UFC 113 마치다 VS 쇼군 2 감상평!

소감/간단평

UFC 113 마치다 VS 쇼군 2 감상평!

타짜웅이

2010-05-12 오후 3:29:33 Hit. 6592

안녕하세요 전 게임 과 격투기를 좋아하는 20대 후반 총각입니다 ㅎㅎ 이번 마치다 VS 쇼군 2 UFC104 에서 명승부 끝에 마치다의 판정승 으로 끝이 났었죠.... 격투기를 프라이드 시절부터 봐 와서인지 쇼군의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전 쇼군 응원을 했었는데 1차전 뭐 판정논란이 있었다 하더라도 진건 진거기 때문에 쇼군 또한 끝없이 전진 스텝 밟은 것빼곤 딱히 월등히 앞선 경기 였다고 하기에는 좀 뭣했기 때문에 저는 챔피언 어드벤티지를 적용해서 마치다가 승리한 결과에 나름 승복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격투기 팬들이 마치다 VS 쇼군 2차전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습죠.... 저또한 이경기 너무 기대되서 꼭 생방으로 보고싶었지만 슈퍼액션에서 중계권이 4월에 만료됨으로써 생중계 하지 못한다는 거때문에 일욜날 아침 야간일을 마치고 온 저로서는 아쉬움에 눈물을 삼키면서 잠을 자고 6시쯤 눈을뜨자 마자 바로 인터넷 다운로드 사이트로 바로 접속 UFC113을 검색 하니 HD화질로 경기가 올라와있더군요 머뭇거림 없이 바로 포이트로 다운로드 GET!!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었는데 결과는 쇼군의 1라운드 KO 승 !!!!!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차전때 처럼 쇼군은 계속 상체를 흔들면서 전진 스텝 ~ 역시 쇼군 멋지다 생각하는데 노렸다기 보다는 쇼군의 스텝이 살짝 꼬이면서 먼저 테이크 다운을 내줄때만해도 헉 ! 하고 순간 긴장했었는데 쇼군의 테이크다운 방어가 상당하더군요 1차전에서는 양선수가 단한번의 테이크 다운도 없이 5라운드내내 타격공방으로 끝나서인지 2차전에서 쇼군이 테이크 다운 당할때만해도 내심 쇼군을 응원하고 있던 저는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하지만 별다른 피해없이 일어선 쇼군의 다시 전진스텝하 바디킥 등 1차전 때처럼 경기를 살짝? 리드 해나가는걸 보고 안심하다가  다시 마치다의 테이크다운! 하지만 또다시 별피해 없이 탈출하는 쇼군을보고 아! 대단하다 만약 쇼군이 테이크 다운성공하기만 하면 이길확률이 높겠구나 생각하는 찰나에 터지는  쇼군의  라이트 훅! 마치다의 관자놀이에 정확히 꽂히면서 쓰러지고 너무나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풀마운트와함께 이어지는 파운딩( 이땐 정말 효도르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연계기 ㅠㅠ ) 여기서 쇼군에게 감동받은 점은 1차전 나름 억울한 판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선수 (레스터,코스첵,퀸튼 기타 성깔드러운 선수 등등) 였다면 파운딩 2~4방 정도 더꽂으면서 분풀이 할수도있어보였는데 마치다 정신줄 놓는거 보고 심판 한번 쳐다보면서 일어나주는 매너에 아~! 역시 진정한 강자의 아량을 보여주는구나... 하고 감동받았습니다 UFC 관례상 승자 인터뷰후 패자 인터뷰도 하는데 마치다는 너무 충격이 커서인지 인터뷰 도 하지 않고 쓸쓸히 퇴장하더군요 그짧은 사이에 엄청나게 부어 오른 눈과 기운없이 퇴장하는 마치다의 얼굴을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효도르 다음으로 좋아하는 쇼군 선수의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탈환을 생각하면서 불쌍한 감정도 잠시 마치 제가 챔피언이 된듯 기쁨이 가시질 않더군요 아무튼 앞으로의 UFC 판도가 너무나도 흥미진진 해지겠네요 퀸튼 대 에반스의 승자가 쇼군에게 도전한다는데 어서빨리 쇼군 방어전 하는거 또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나름 감상평이라 여기에 글올리는데 만약 잘못된거라면 자유게시판으로 이동시켜주세요 ㅠ 포인트도 2점 삭감 해주시면 되구요 ㅠㅠ 렙업이 하고 싶기도 하고 감상평올릴겸 여기다가 글 남기고 갑니다 길게썼으니 무자비하게 삭제만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Lv.8 / 중사 . 타짜웅이 (woong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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