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가 단지 제작에만 조금 참여했다는 그 영화..소림소녀입니다...
소림축구의 인기에 빌붙어 나온 영화라 볼 수 있죠....주연인 시바사키 코우도
좋아하고 주성치 사단의 임자총, 전계문이 나오고 장강 7호에서 봤던 장우기가
나오길래 어둠의 루트를 통해 함 관람을 해 보았으나 먼놈의 스토리가 요로코롬
요상한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스토리는 중국 소림사에서 9년간 소림권을 배운 린(시바사키 코우)이라는 소녀가
일본에 돌아와 소림권을 전파하기 위해 무슨 하키 비스무리한 스포츠를 하게 되는
스토리인데, 열심히 경기를 하다가 갑자기 스포츠가 아니라 무림영화로 바뀌더군요..
그냥 단지 누가 강한가를 위해서 린의 동료(장우기)를 납치한 녀석과 린이 엄청 싸우다가
갑자기 SF영화로 바뀌어서는 무술이 아니라 무슨 마법 비슷한걸루 적을 감화시키는
린. 그러구 나서 다시 스포츠 영화로 결말.....(이게 머하자는 짓이냐??)
정말 스토리가 소림축구와는 다르게 전혀 일관성 없게 나오더군요....
정말 요 영화는 B급...도 아닌 C급에도 들기 힘든 완죤 쒸레기 영화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절대 보지 말 것을 강추(?)하는 바입니다.....ㅡ.ㅡ;
저도 보고 완죤 시간 낭비해서 한동안 보르르 몸을 떨었다는...........
ps. 영화 중간에 임자총과 전계문도 소림권을 사용하는데요..소림축구에서 사용하던
본인들의 권법과 동일한 권법들을 사용하더군요..그런 식으로라도 소림축구의 인기를
등에 업고 싶었나????
아,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장우기는 제가 얼마전에 소개한 장강 7호에서 선생님 역을
했던 그 배우랍니다...여기서도 제법 예쁘게 나오는데 일본어 발음이 넘 어설퍼서
듣다 보면 좀 짜증이 나더군요......중국 애들이 일본어 발음하기는 좀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