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를 하는 로봇은 말그대로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불문하고 모두 설명드리기엔 무리가 따릅니다만
합체의 기본만 아시면 응용도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PS1 으로 발매되었던 제4차 슈퍼로봇대전 S 를 예로 들면
단쿠거(ダンクガ-) 라는 기체는 4가지의 수전기대(獸戰機隊)가
합체하여 이루어지는 기체입니다.
기체조작 메뉴에서 합체(合体) 분리(分離) 라는 커맨드가 있습니다만 4종류의 수전기대가 1마스 간격으로 붙어있게 배치시키면
합체라는 커맨드가 기체조작 메뉴에 생기게 됩니다.
(※ 기체조작 메뉴란 맵에서 기체를 선택하시면 뜨는 직사각형의
메뉴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세로배열로 [移動] [攻擊] [精神] [能力] 이 있으며 특정한 기능이 있는 기체는 [合体] 나 [分離]
등의 커맨드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 마스란 슈퍼로봇대전등 전략시뮬레이션에서 네모난 칸의 한칸을 의미합니다. )
요즘 발매되는 슈로대 작품들에서는 합체하는 기체가
그다지 없습니다.
이유인 즉 합체전의 기체들이 아무래도 합체한 기체보다
약하고 정신커맨드의 활용에 있어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게되고
등장작품들도 많아 출전하는 기체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분리를 통해 기체수를 늘리는 일은 다른 주연급 기체들의
출진을 막게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의견에서 보면 출격할 수 있는 기체수의 제한은
콘솔의 스펙의 한계를 고려한 선택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매되는 슈로대에서는 합체라는 커맨드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합체한 상태로 등장하는 형태로 기체수가 조절되었습니다.
혹시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번거로우시겠지만
글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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