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7 오후 8:39:20 Hit. 1602
위 스포츠를 해봤습니다. 야구 골프 테니스 권투 볼링 이렇게 있더군요 사실 이중에 제일 좋은 것은 권투인것 같습니다. 아들이랑 권투를 했는데 엄청 두들겨 맞았어요 위모콘하고 눈차크두개를 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쳐야하는데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왔던 신세경하고 황정음의 몸짓이 그대로 나와 우리 가족을 웃음 바다에 빠트렸습니다. 다음으로 골프를 아내와 했는데 뭐 운동을 하려면 진짜 골프같이 스윙도 크게 하면 되는데 요령을 피워 살짝동작을 작게 해도 되는것과 걸어가거나 하는건 아니여서 운동효과는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더라고요 다음으로 야구를 해봤습니다. 이건 딸아이가 젤잘하더라고요 전 폼생폼사로 진짜 야구 배트 휘둘르는것 처럼 했더니 스윙이 자꾸 늦게 맞고 맞더라도 파울이 거의 다 되더군요 안타는 잘 안나와서 속상했습니다 ㅎㅎ 이것역시 운동효과는 별로 그리고 테니스를 해봤습니다. 이건 스윙모션을 좀 크게 하고 나도 모르게 스텝을 밟는 바람에 쿵쿵울리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울 아내는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티비 안으로 들어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곤 뻗었죠 ^^;; 볼링은 공간이 조금 확보되야지 스텝을 제대로 밟을수 있겠더라고요 다섯발정도의 공간만 확보된다면이건 연세드신분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타이틀인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운동효과는 권투 > 테니스 > 볼링 > 야구=골프 이 순서 였습니다. 좀더 해서 익숙해져야 겠지만 겜에 관심없는 가족들과도 함께 즐기기엔 좋은 타이틀이였습니다 담엔 동계올림픽을 한번 해봐야겟어요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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