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4기가 글리치 자가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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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4기가 글리치 자가 성공했습니다.

샤이브이

2011-11-16 오후 1:46:42 Hit. 2216

<DIV>저번에 글리치 작업을 위해서 엑박 배를 갈랐다고 글을 올렸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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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반적인 특징은 롯트 1131 2011년 07월 27일 라이트온 1071 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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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번주 토요일, 일요일날 작업은 다른 단계는 다 성공하였으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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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글리치 배선후 셀이 부팅이 되지 않더군요. 이틀 동안 많은 시간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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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투자했는데 지치고 힘들어서 일요일 저녁에 부팅 작업은 포기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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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평일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시간이 늦는지라 주말에나 작업해야지 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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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생각했는데 어제 퇴근 후 집에 오니 꼭 부팅을 시켜야 겠다는 오기가 생기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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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글리치 칩은 땜 포인트가 커서 배선이 쉬우나 메인보드 쪽은 지름 1mm도 않되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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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원형 동판이 납땜 포인트이고, 특히 하나 칩으로 가는 땜 포인트는 사격형인데 훨씬 더 작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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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찌됐건 프로그램도 제대로 되고 이미지도 제대로 씌웠는데 부팅이 않되니 배선 문제라 생각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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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시 배선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정성 스럽게 한 포인트씩 끝내니 희열이 들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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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평소에도 납땜과 관련된 일은 전혀 하지 않으며, 단순히 간단한 가전제품 수리 정도는 할 수 있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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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에게는 너무 큰 시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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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시 정성스럽게 배선을 하니 셀에 진입이 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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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후에 해야하는 대시보드가 뜨게 하는 작업까지 마치니 글리치 로더 성공이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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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만 부팅 시간을 보니 보통 2분정도에 간간이 1분내로 부팅이 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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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일단 밤이 늦어서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메인보드쪽 땜 포인트 고정 작업만 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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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배선 길이나 배치는 내일로 미루어야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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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화요일 퇴근후 와서는 글리치 칩의 위치와 선 길이를 조정하면서 부팅 시간 조정을 위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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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작업에 집중했습니다. 보드쪽은 고정시키고 선 길이를 길게 뽑아 놓은 상태라 조금씩 잘라가면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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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부팅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조금은 나아지는 듯 했지만 그래도 들쭉 날쭉 하면서 어느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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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새벽이 되더군요. 그래서 개인으로서는 업자들 만큼 전문적으로 부팅 시간 조절할 능력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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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않된다 판단하고 글리치칩 자리를 잡은 후 바로 조인 될 길이로 모든 선을 잘라서 배선을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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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처음에는 빠른 부팅 시간을 욕심을 부려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결국 능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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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으로 성격이 그렇게 급하지 않은지라 어느 정도에만 부팅되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마치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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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뚜껑을 닿았습니다. 뚜껑 닿기전에 다시 부팅해보면 또, 욕심이 생길까봐 그냥 뚜껑을 닿아버렸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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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마지막으로 100번 정도의 부팅 테스트 해보니 정확히 기록하지 않았지만 85프로 정도는 30초 이전 부팅</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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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10프로 정도는 30-45초 정도 5프로 정도는 1분 가까이에 부팅 되더군요. 이 정도면 양호하다 생각하고 이제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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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엑박 배를 다시는 열지 않으니라 다짐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잠을 잤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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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금은 회사 점심시간인데 4일 동안의 작업을 마치고 성공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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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집에서 굴러 다니는 재료를 사용해서 낸드프로그래머와 글리치 칩 이외에는 재료비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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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혀 들지 않았으니 업자한테 하는 것보다는 싸게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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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을 납땜 포인트와 벽돌이 되지 않게 숙련되게 작업을 하려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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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절대 개인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저도 납땜하다가 쇼트나서 부팅이 여러번 않되는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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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겨우 복구해 놨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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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처음에 배 가르고 포인트를 봤을때 막막하고 어떻게 하나 했었는데, 며칠간의 고생 끝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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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성공하게 되어 기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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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로더는 처음이라 앞으로는 사용법을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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