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3 오후 7:23:16 Hit. 17447
장르
서바이벌 건슈팅
기종
Wii
발매일
2008. 06. 20
가격
55.000 원(재퍼 동봉판)
공식 사이트
기본적으로는 건슈팅 이지만,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스토리의 진행은 강제 진행형 입니다. 하지만 간혹 게임중 파일을 찾아내는 등의
행동으로 스테이지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이 점이 좀 특이 했습니다. 다른 건슈팅 게임에서 볼수 없는 부분이였지요.
또 총기를 개조하는 등의 어드벤쳐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 더 순간회피 란게 있습니다. 액션게임에서나 볼수 있는건데
도입을 해서 잘 융화 시킨거 같았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못해 쓸모 없었지만
사용법을 익히고 나니 아주 유용하게 변했습니다. 이 부분이 다른 건슈팅 게임과
가장 차별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전체적 내용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초반부에 해당하는 게임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현재는 사라진 엄브렐러의 붕괴까지 보여 줍니다.
총을 무작정 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커맨드 액션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등의 다양한 액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해본 뒤 느낀점은 Wii 게임기가 과연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 할만한가? 입니다. 다른 종류의 게임기에 비하면 그래픽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그걸 만회 하기에는 독특하다고 말하는 눈차크나 리모컨이 좀 부족해 보인다는 겁니다.
총을 조준하면 너무 느리게 따라온다는 느낌도 있고 정확하지 않고 불편 하다고 느껴
졌습니다. 정품 재퍼를 사용하면 그나마 낫다는게 이런 느낌이면 부족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노멀 수준입니다. 하지만 후반 엄브렐러의 종언은 약간 어렵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챕터마다 10~20 분 정도로 약간 짧지만 숨겨진 시나리오를 하기위해선
랭크를 A로 받아야 하니까, 이건 좀 힘들더군요.
결과적으로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라 크로니클즈는 제게 만족과 불만족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독특한 컨트롤러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지만 이 느낌이 영원히 독특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거 같다는 겁니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에도 다양한 쟝르로 돌아 오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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