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괴담

공포/엽기

타이거마스크

2015-01-10 오후 12:46:28 Hit. 31612

.<B>그럼누구?</B><DIV style="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line-height: 22px;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font-size: 13px; border-image-source: none;"><font color="#2d2d2d">진수와 소영이는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br>아주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br>그런데 진수는 귀신분장을 하고 아이들을 놀래 주는 <br>것을 아주 좋아했다. <br>그래서 진수의 사물함에는 귀신 소품이 가득했다. <br>진수는 특히 소영이를 많이 괴롭혔다. <br>"이젠 제발 그만 해. 네가 하도 귀신같이 <br>꾸며서 이젠 무섭지도 않아." <br>"그래? 그럼 더 무섭게 해야겠네." <br>진수의 장난이 계속되자 소영이는 참을 수 <br>없을 만큼 짜증이 났다. <br>"한 번만 더 하면 선생님한테 이를 거야!" <br>비가 계속해서 내리던 어느 날이었다. <br>어두운 복도를 걷던 소영이는 <br>정말 무섭게 귀신 분장을 하고 서 있는 <br>진수를 발견했다. 기절할 정도로 놀란 <br>소영이는 화가 나서 선생님께 일렀다. <br>그러자 선생님은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br>"오늘 진수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font></DIV><font color="#2d2d2d"><div class="autosourcing-stub"></div><div class="autosourcing-stub"><B>100번째 이야기</B><DIV style="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line-height: 22px;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font-size: 13px; border-image-source: none;"><font color="#2d2d2d">어떤 학교에 어릴 적부터 친했던 영아, 민수, 동철, 난희 4총사가 있었다. <br>그런데 이 4총사가 다니는 학교에는 오래전부터 이상한 전설이 있었다. <br>그 전설의 내용은 밤12시 4층에 있는 음악실에서 <br>촛불 100개를 켜고 무서운 이야기를 100개 하면 <br>그 100개의 촛불이 다 꺼지면서 귀신이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br><br>이 전설이 진짜인지 궁금해진 4총사는 밤 12시, 음악실에 가보기로 했다. <br>자정 정각, 음악실에 다 모인 4총사는 100개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br>서로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br>그런데 99번째 이야기가 다 끝나고 100번째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br>그 와중에 누군가가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를 하였고, <br>이야기가 끝나자 전설대로 촛불이 꺼졌다. <br>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귀신은커녕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br><br>영아: “그럼, 그렇지! 세상에 귀신 따위가 어디 있어?” <br>난희: “맞아! 그 소문 다 헛소문이야!” <br>동철: “야. 근데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어? 진짜 무섭던데” <br>난희: “어! 정말! 100번째 이야기는 누가했지?” <br>민수: “난 안 했어” <br>영아: “나도 안 했는데? 그럼 100번째 이야기는?” <br><br>순간, 아이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지르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br>과연 100번째 무서운 이야기는 누가 했을까?</font> <div class="autosourcing-stub"></div><div class="autosourcing-stub"><B>내아기를 돌려줘</B><DIV style="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line-height: 22px; font-family: Gulim, AppleGothic; font-size: 13px; border-image-source: none;"><font color="#2d2d2d">어느 중학교에서 산 속으로 캠프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한밤중에 남학생 몇 명이 여학생들의 텐트에 놀러 가려고, 몰래 빠져 나왔습니다. <br><br>그러나 운이 나쁘게도 순찰을 돌던 선생님에게 발각되어, 그들은 쏜살같이 도망쳤습니다. 한참 도망치다가 선생님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어서야 그들은 멈추었고, 숲 속의 나무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br><br>그런데 그때 [누가 왔어~!] 라는 친구의 말에 그들은 재빨리 숲 속으로 숨었는데, 친구가 본 그 누군가는 갓난아기를 안은 여자였습니다. 그들이 숲 속에 숨어 [누구지? 숲 속에 왠 여자일까] 라고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있자, 여자는 갑자기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br><br>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br><br>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로 소리치는 그녀의 모습은 그들은 정신이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그들은 무서워서 숨을 죽였습니다. <br><br>그러나 그녀는 그들이 숨어있는 숲 속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br>그들을 노려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br><br>내 아기가 여기 있구나~~!!! <br><br>순간 그녀는 그들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고, 그들을 향해 달려오던 그녀가 안고 있던 아기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달빛이 약해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는 시체였습니다. <br>그것도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였습니다. <br><br>그들은 쏜살같이 숲 속에서 나와 도망쳤습니다만, 어느새 [너희들 기다려!] 라며 선생님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의 비정상적인 <br>모습을 눈치챘는지, 그들의 손을 잡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br><br>이윽고 관리 사무소에 들어가서 선생님은 [너희들... 대체 무슨 일이 <br>있었던 거냐?] 라고 물었고, 그들은 선생님에게 아까 겪은 일을 그대로 <br>이야기했습니다 <br><br>그러자 선생님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고, 떨리는 입술을 간신히 열며 <br>이야기했습니다. <br><br>"나한테 여자는 안 보였단다. 하지만 너희들 뒤로 두 개의 도깨비불이 <br>뒤 쫓아 오는 걸 봤단다..."</font></DIV><font color="#2d2d2d"><div class="autosourcing-stub"></div></font><DIV></DIV></div><DIV></DIV></div></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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