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국산매직으로 쓴 글씨를 소금물에 빠트려 보았습니다.
또각또각
궁금한 당신에게 전후사정은 생략하고 매직으로 글씨를 쓴 강철을 소금물에 빠트려 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매직은 다음 제품을 사용했다.
메이커 : 자바(커피 아님)
상품명 : 유성 매직(영어로 OIL MAGIC INK)
원산지 : 불행히도 우리나라(즉 북한이 아닌 남한)
색깔 : 다행히도 파란색
시험한 강철은 종류는 모르겠다. 저번에 유리막 코팅 시험시에 가져다 놨던 것이다.
시험 조건
1. 강철을 깨끗히 씻는다.
2. 강철에 매직으로 요란하게 칠을 한다.
3. 염수 분무 시험기에 집어 넣는다.
4. 3시간 후 꺼내어 상태를 본다.
염수 분무 시험 조건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KS D 9502 및 JIS Z 2371에 준한다. 세부 조건은 알아서 찾아보시라. 간단히 설명하면 5% NaCl 성분을 함유한 35℃의 소금물이 뿜어져나오는 사우나 정도?
염수 분무 시험 전의 강철은 아래와 같은 상태다.
뭔가 글자를 쓸려고 하다가 걍 줄만 찍찍 그었다.
자, 그럼 3시간 동안 소금물에 사우나를 한 우리 강철군은 어케 되었을까? 아, 그전에 왜 3시간을 담궈뒀을까? 그건 오후 3시에 집어넣었는데 시험실이 6시 되면 문을 닫기 때문이다. 내가 열쇠를 안 가지고 있어서 그냥 퇴근 전에 꺼낸 것이다. 시간 산정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어디까지나 칼 퇴근을 원했을 뿐이다.
얼래? 매직이 어디 가부렸지?
흐릿하게 흔적은 남은 것 같긴 한데 거의 보이지 않고 녹으로 뒤덮혀 버렸다.
소금물에서 사우나를 하는 것은 바닷물에 빠트려 놓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가혹한 시험이다.
결론은 염수 분무 시험 3시간 만에 매직은 마술처럼 사라져버렸다고 보믄 되겠다.
민군 합동조사반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공격'으로 결론지으면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사고 배후로 지목된 북한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뉴스는 이어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는 오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의 조사결과 발표를 검증하기 위한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고발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천안함 사건을 남측의 모략소동이라고 규정했고, 북측 검열단에게 물증을 보여주지 못하면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소식 역시 보도됐다.
SBS '12 뉴스'에서도 "북한 국방위는 남측의 응징과 보복행위, 대북 제재에 대해 즉시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억지 주장이라고 판단하면서도 대남 강경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남북한의 상반된 입장을 보도했다.
한편 민군합동조사단은 앞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공식발표를 통해 사고 당시 어뢰를 탑재한 북한의 연어급 잠수함이 수중으로 서해 외곽을 우회 침투했으며 치명적인 공격을 위해 야간에 목표를 식별하고 근접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6월 2일 지방선거날인가?
한나라당 대표 색깔이 파란색이고 기호 1번이던데...
우연치고는 너무 들어 맞습니다.
기호 1번 한나라당 ㅋㅋㅋ
그렇다고해서 좌빨들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빨갱이들은 완전 사절임...
다행히도 전 외국에 거주하고 있으니 한국에 전쟁이 나더라도 끌려갈 일은 없다능.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10~20대 청년들만 전방에서 총알받이가 될 운명이..
과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청년 애국자들이 있을지도 의문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