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 오전 11:49:24 Hit. 986
자신의 부모와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외할머니에게 발길질을
한 비정한 손녀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40분쯤 광진구 중곡4동 자택에
찾아 온 외할머니 최모(80·여)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얼굴과 팔을 주먹으로
때리고 복부를 발로 찬 혐의다. 이로 인해 최씨는 안면에 상처가 나고 왼팔에
손바닥 크기의 멍이 들어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외할머니가 치맛자락을 붙잡고 출근도 못 하게 하길래
뿌리쳤을 뿐”이라며 “상처는 외할머니가 스스로 넘어지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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