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의 TU 에 관한 짧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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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의 TU 에 관한 짧은 이해...

BenWade

2015-08-04 오후 5:14:07 Hit. 10599

<div><br></div><div><br></div><div>아래 글에 보충 설명의 리플을 적다가 뜬구름 잡는 식의 원리만 늘어 놓는다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적다보니.....리플의 형태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OTL</div><div><br></div><div>적당히 읽어보시고 TU 문제가 발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래의 글 "오로라 TU의 이해와 프리스타일과의 상관관계" 는 해법으로는 충분히 훌륭합니다.  </span></div><div>대부분의 경우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기에 가치가 있겠지요.</div><div><br></div><div>허나 위의 사례로 도출된 "오로라와 프리스타일의 TU는 호환 불가능하다" 라는 귀납 공리는 맞다고 보기 어렵습니다....^^;;;;</div><div>기준이 될 공리가 잘못되었으니 그로 인해 연역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전부 부정 되기에 어떤 사례는 해결 가능해도 어떤 사례에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되죠.</div><div>- 그래서 이런 글은 그냥 지나치곤 하지만 잘못 이해되고 그것이 지식으로 굳어지면 일부 문제에 대응이 불가능하기에 도움 되시라고 딴지 비슷한 첨언을 붙이고 갑니다.....양해 하시길......ㅋ    </div><div>(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TU에 대해서 적어볼까 했지만 도저히 참을수 없는 가벼움의 귀찮음과 게으름이........ㅜㅜ)</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TU 라는 것은 다들 아시다시피 타이틀 업데이트입니다.</div><div>이 업데이트는 MS에서 규정한 패킹 형식과 헤더만 갖추면 적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기에 각 개발사가 어떻게 만들어도 무방합니다.</div><div>다만 스캔 및 빠른 적용을 위해 MS에서 지정한 위치가 있는데 콘솔용 업데이트 저장소인 내장하드 캐쉬폴더, 그리고 타이틀 업데이트용인 content/0000000000000000 폴더가 있지요.</div><div>이 둘은 용도에 따라 구분은 되어 있지만 어디에 두건 제일 먼저 스캔이 되는 곳이기에 각각별로 위치는 중구난방입니다.</div><div>- 맥 환경처럼 플랫폼 홀더가 강력하게 제재를 하면 되지만 MS는 태생이 항가항가한지라....ㅋ</div><div>콘솔 업데이트는 MS가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캐쉬 폴더에 들어가지만 타이틀 업데이트는 둘 중 아무데서건 발견이 되지요.</div><div><br></div><div>뭐 중요한건 아니고.......자세한건 아래 글의 리플을 읽어보시고...</div><div><a target=_blank href="http://www.fafan.kr/board/view.aspx?id=xboxbbs&rno=48284" target="_blank">http://www.fafan.kr/board/view.aspx?id=xboxbbs&rno=48284</a></div><div><br></div><div>오로라와 프리스타일은 타이틀 스캔을 할때 위의 저장소에서 제일 먼저 헤더를 검색합니다.</div><div>그 후, 저장소에 있는 타이틀의 업데이트는 그대로 적용이 되고 업데이트가 존재하지 않는 다른 스캔된 게임은 지정된 사설 서버에서 푸쉬 요청을 하죠.</div><div><br></div><div>즉.....오로라건, 프리스타일이건 기본적으로 TU는 라이브 서버에서 다운되어진 개발사의 공식 TU를 추출한 것입니다.  (rgloader 같은걸 쓰면 쉽게 추출이 가능하죠...)</div><div>호환이고 뭐고...같은 TU인데 어느쪽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라는 공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div><div>그런 TU 들을 유니티 같은 사설 서버에 모아두고 프리스타일이나 오로라가 푸쉬를 받아서 다운로드 되는 것입니다.</div><div>즉 둘이 받는 데이타는 조금도 틀리지 않은 같은 것들입니다.</div><div><br></div><div>- 물론 다음에 설명할 백업 매니저의 포맷 변경으로 인해 그걸 끄집어 내어 웹 상에 공유하는 경우엔 위의 기본 전제의 예외가 발생합니다.  </div><div>허나 이건 극히 비정상적인 경우이고 공식 TU를 일부러 변형되어진 형태로 공유하는건 공식 TU를 추출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공유하기 위해 특정 매니저에서만 사용 가능한 형태로 공유하는 개인적인 일탈 사례이기도 하니...^^;;;;;    텍스트 문서를 HWP 포맷으로 전세계에 공유하는 꼴이랄까요......뭐 프리 스타일이나 오로라가 엑박씬에서는 십중 팔구 사용되긴 하지만...^^</div><div><br></div><div><br></div><div>문제는 프리스타일이건 오로라건 위의 TU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div><div><br></div><div><a target=_blank href="http://www.fafan.kr/board/view.aspx?id=xboxbbs&rno=48530" target="_blank">http://www.fafan.kr/board/view.aspx?id=xboxbbs&rno=48530</a></div><div>여기에 간단히 적어놨지만.......정확히는 길게 적기 싫어서 (^^;;;) 단순하게 적은 것이고......프리스타일과 오로라는 그 TU의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div><div><br></div><div>프리스타일은 NXE 같은 환경과 호환을 위해서 초기에 설계되기를, 기본 360의 TU 경로에 사설 서버에서 받은 TU를 저장합니다.</div><div>그 후 데이타베이스에 빠른 적용과 호출을 위해 백업본을 프리스타일의 캐쉬 폴더에 저장을 하고 이를 사용합니다.</div><div>그러면 꼭 프리스타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매니저들에서도 업데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div><div><br></div><div>이 좋은 아이디어가 나중에는 악재가 됩니다.</div><div>누구도 기본 대쉬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매니저들은 꺼져............프리스타일로 대동단결의 대성공을 하자, TU의 중첩이라는 문제는 타이틀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감당이 안되는 사태가 된 것이죠.</div><div><br></div><div>그래서 프리스타일의 빌드가 올라가면서 TU를 받으면 프리스타일의 캐쉬폴더로 옮기면서 원본을 지우는 처리를 추가하게 됩니다.</div><div>이때 유니티 같은 사설 서버는 데이타 전송에 있어서 라이브 서버와 비교가 불가능하니 원본 무결성 검증을 위한 해쉬가 따라 붙게 되었고 그래서 원본 TU와 형태가 달라지게 되었지요.</div><div>어차피 프리스타일에서만 쓸거니까 별 문제는 없잖아....하는 가벼운 생각이었는데......ㅋ</div><div><br></div><div><br></div><div>설계와 기초가 부실한 집은 아무리 보강 공사를 해도 답이 안나오듯, 프리스타일은 나온지 몇해가 훌쩍 지나가면서 점점 그 한계가 드러나게 됩니다.</div><div>그 수많은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TU의 문제입니다.</div><div>예전에도 제가 간간히 언급하곤 했지만 프리스타일의 가장 큰 문제는 데이타베이스의 비효율성과 IO의 비신뢰성입니다.</div><div>그 중에서 DB는 뭐 좀 느리면 어때, 하드가 미친듯이 헤드를 긁어대면 좀 어때.......수준이지만 파일 처리는 정말 악몽 중 악몽입니다.</div><div>360 자체는 정말 뜯고 씹고 살을 발라도 맘대로 주물럭 거리기엔 최고의 장난감이구나 싶어서 재밌게 공부했지만 프리스타일은 지금 생각해도 전세계 사람들이 몇년 동안 이 매니저를 꾸준히 써왔다는데 공포가 들 정도였지요....ㅋ</div><div>- 늘 프리스타일을 갈구는 얘기를 많이 하는거 같은데 사실 단순하게 자신의 소장 게임을 리핑해서 하드로더로 사용하기 위한 순수한 백업 유저들에게 있어서 프리스타일은 적극 권하고 싶은 좋은 물건이라 생각합니다....일단 이쁘고...^^</div><div><br></div><div>IO의 비신뢰성은 파일 작업에서 결과가 예측이 안된다는걸 의미합니다.</div><div>예를 들어 탐색기에서 파일을 삭제했는데, 헤더만 지우는 삭제의 문제가 아니라...말 그대로 파일이 하드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 어떻게 탐색기를 사용하겠습니까...^^</div><div>그런데......또 어떨땐 잘 지워져요....ㅋ   </div><div><br></div><div>이 문제는 TU 관리에 있어서도 계속 해결이 불가능한 악재로 남아서, TU 원본과 백업의 파일 관리에 있어서 어떨땐 존재하고 어떨땐 삭제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div><div>NT 기반의 클로즈드 소스인 대쉬보드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삭제되었지만 남아 있는 데이타에 심볼릭 링크나 정션이 상황에 따라 걸립니다.</div><div>아시다시피 정션은 파일에 해당되지 않고 폴더에만 해당되는 것인지라 폴더만 남아 있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폴더 때문에 파일이 삭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프리스타일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 문제라고 제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뭐 저뿐만이 아니지만.....ㅋ)</div><div>결국 프리스타일은 TU 관리에 한해서만 말하자면 최적화에도 실패하고 불필요한 오버헤드만 붙었다라고 결론 지을수 있지요.</div><div><br></div><div><br></div><div>프리스타일의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프리스타일 개발팀들이 다시 이합집산해서 피닉스라는 팀을 만들고 오로라가 만들어졌습니다.</div><div>- 뭐 원래 인원들에 사람들만 추가된....^^</div><div><br></div><div>오로라에서 TU의 처리 방법은 개발자가 직접 밝힌 간단한 설명으로 대신합니다.</div><div><br></div><blockquote style="border: 1px solid rgb(174, 232, 232); background-color: rgb(191, 255, 255); padding: 5px 10px;"><div>When Aurora boots up it scans all the possible valid TU locations on your connected devices.  If it finds a TU, it adds it to the database and makes a backup copy in the Aurora\Data\TitleUpdates folder.  </div><div> </div><div>The next time Aurora boots, it does the scan again- it attempts to add it to the database- but it already exists, so it ignores it.</div><div> </div><div>When you download a TU from within Aurora, it downloads directly to the backup cache and makes an entry in the data base using the selected device information you set prior to downloading the TU.</div><div> </div><div>When launching a game, Aurora loops through all of the entries of scanned TUs in the database and finds where they should exist- and deletes them.  Then it copies the "active" TU from the backup cache into the proper place.  That's how a TU becomes activated.</div></blockquote><div></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공홈이나 어떤 곳에도 이딴 설명 따윈 없으니.....아무도 모르는건 당연합니다.....ㅋ</span></div><div><br></div><div><br></div><div>쉽게 말해 기존 TU가 360 지정 저장소에 존재할 때는 이전 그대로 이용하지만 새로 받을때는 360 TU 폴더들을 무시하고 전용으로 다이렉트 다운로드, 다이렉트 DB 구성 및 사용..........이게 제일 큰 차이점입니다.</div><div>-뭐 세세한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다 알 필요도 없고 중요한 것도 아니고...</div><div><br></div><div>이로 인해 TU의 중복 문제는 해결 되었고 IO의 신뢰성이야 두말할 것도 없으니 냅두고 DB 최적화는 말할것도 없고...</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여기서 문제는.......오로라의 TU 적용 방식을 보면 아시겠지만 공식 360의 지정 폴더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div><div>즉 <b>오로라는 오로라만을 위해 TU를 다운로드</b> 합니다.</div><div><br></div><div>프리스타일에서 배운 경험으로 어차피 사람들은 이거다 싶으면 하나만 쓴다......이거저거 다 지원하지 말자 라는 가벼움의 철학이기에 이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영 받았지만 프리스타일을 오래 써와서 익숙해진 사람들이나 얼마전 유니티 서버 TU 블럭 사건 이후로 오로라와 겸용을 해볼까......하는 사람들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죠.</div><div><br></div><div><b>프리스타일을 기존에 사용하고 그 내용물을 전부 삭제하지 않은 사람들 + 같이 한번 써볼까 하는 사람들 + 프리스타일 때문에 자신의 하드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사람들</b>은 프리스타일에 맞춰서 <b>포맷이 변경된 TU + 삭제했지만 남아 있거나 안남아 있거나 정션이나 심볼릭으로만 존재하거나....하는 TU들 + 기타 등등</b>으로 인해 적용을 했는데 적용이 안되었다고 그러거나 표면적으로는 적용이 되었지만 실제 액티베이션이 안되거나......다양한 문제를 겪게 되죠.</div><div><br></div><div>물론 프리스타일과 오로라를 함께 사용하는 (TU를 공유하는...) 방법은 존재합니다.</div><div>그런데 그게 몰라도 될 정도로 수동 작업인데다가 x노가다입니다.</div><div>혹자는 게시판에서 이러이러하면 쓸 수 있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프리스타일 사용하면서 왜 그게 문제인지 몇년동안 몰랐던 사람들처럼 문제가 있음에도 당장 알지 못하거나 자신의 잘못 사용하는 탓으로 돌리거나 기타 등등으로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div><div>- 피닉스 팀도 RMS에서 피드백을 잘해주는 축에 속하는데 같이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알아서 해라~ 로 일관합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장보는 남자님의 글에 <b><font color="#ff0000">오로라에서 TU 적용에 문제가 생기면 TU를 삭제하고 다시 다운로드 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font></b>.라는 솔루션은 대부분의 경우에 정답입니다.</div><div>그 원인은 위에 열심히 적은 수많은 것들이 하나하나의 원인이 되지요.  (쉽게 말해서 오로라에서 새로 받지 않고 기존의 존재했던 TU는 여러가지 이유로 정상이 아닌 TU로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소리입니다....)</div><div><br></div><div>이것을 연역적으로 풀어 해석하면.......모든 360 TU를 싹 다 지우고 오로라를 먼저 인스톨해서 TU를 싹 정리한 후에, 그냥 그대로 쓰면 아무 문제가 없게 됩니다. 그게 피닉스 팀의 권장 FM입니다.</div><div>이런저런 문제가 있지만 프리스타일과 양립하고 싶으면 그 후에 프리스타일을 설치하고 TU를 수동 설치하는게 답입니다.</div><div>허나 그렇게 양립하면 후에 게임 타이틀 하나 추가할때마다 수동으로 체크해주고 TU만 놓고 보면 오로라용 하나, 프리스타일용 하나, NXE 용 하나.....하나의 타이틀에 TU를 세개나 가지고 있는 꼴이 되지요.....</div><div><br></div><div>어떤 방법이 좋고 나쁜지는 개개인의 선택이고, 뭐가 좋고 나쁘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div><div>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이니까요......</div><div><br></div><div>허나 원리를 알면 저마다 문제가 생길때 해결책이 보일터이니 그렇게 도움이 되시라고 쓸데없이 긴......설명이 너무 긴......글을 적어봅니다.</div><div>이해가 쉽게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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