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오후 11:41:50 Hit. 1446
개발 당시부터 갓옵시리즈의 벤치마킹을 내걸고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원작의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수많은 갓옵의 팬들은 단테를 혹평해왔다.
본인은 갓옵3를 먼저 플레이하고 난후 단테스를 플레이하였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
원래 호러물을 좋아하는 만큼 어두침침하고 기분나쁜 분위기를 잘살린
단테의 분위기묘사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지옥끝까지 달려가는 한남자의
이야기는 단테의 신곡을 테마로 만들어졌기에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십자군과 종교 죄악에 관련된 상당한 지식들을 알아갈수록 상당히 난해하면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게임을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따로 제작까지 할정도로 EA에서 공들인 게임인 만큼
스토리라인도 파고들수록 엄청난 매력을 자랑한다.
본인도 상당히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테는 액션게임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액션성이다.
액션게임으로써 단테를 본다면 ..
아주 훌륭하다
쉽게 말해 앞서 말한 갓옵3보다 단테를 더 높게 보는 것도
이 액션성이 갓옵3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낫과 십자가의 무기 구분이 확실히 되어 있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끝내준다.
십자가 날릴때의 느려지는 화면과 함께 울리는 진동과
터지는 듯한 느낌은 다른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박력을 보여준다
단순히 액션이 아닌 적들을 물리친 만큼 경험치를 얻어 기술, 마법등을 성장시키는
악세서리 장비로 수많은 특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RPG적 요소 또한 잘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를 취향대로 성장시키는 재미도 선사한다.
단테는 본인의 액션장르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타이틀이다.
갓옵만 즐기고 단테를 안해본 사람이라면 필수로 해보길 권하고 싶다
갓옵하고는 또 다른 액션의 맛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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