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라는 장르를 유독 기피하던 내가
ps3를 시작하고 처음 접하게 된 최초의 FPS 게임은
바로 ps3 독점 타이틀 레지스탕스 였다.
완벽한 한글화로 시작 부터 몰입하기 좋았고,
에이리언의 집단과의 영국에서의 시가전은
에이리언류의 SF액션을 좋아하는 내게
엄청난 흥미를 선사하였다.
ps2에 네모 각진 저해상도 폴리곤그래픽에 길들여진 나였지만
레지스탕스의 그래픽을 보는 순간
매끄러운 720p의 폴리곤 퀄리티는 CG를 방불케 했다.
화력 역시 SF적인 미래형 총기류가 잔뜩 등장하는데
제작사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특히 오우거라는 벽을 뚫고 벽뒤에 있는 적들을 명중시키는
개성넘치는 무기가 기억에 남는다
레지스탕스는 PS3의 명작 FPS로
PS3 유저라면 필수 타이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