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콘트롤러를 지원하는 건슈팅 게임 3가지를 모아 놓은 게임으로..
TIME CRISIS 4
TIME CRISIS - RAZING STORM
DEADSTORM PIRATES
의 세가지로.. 3가지 건슈팅게임이 각각 특징이 있는데..
타임크라이시스 4
예전시리즈와 거의 비슷한데
진행하다보면 특정상황에서는 동시에 여러화면에서 적이 몰려들어서.
무브콘트롤러를 카메라 센서밖으로 향하면. 다른 화면으로 전환되어 적과 싸워야 하는데..
사실 아이토이카메라의 센서가 꽤나 멀리까지 잡기때문에
이동이 마음대로 잘안되더군요..
숨어있는 상태에서는 4종류의 무기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리볼버, 기관총,샷건, 유탄발사기.
리볼버이외의 무기는 잔탄수가 정해져있고 특정 적을 맞추면. 탄환을 얻을수 있습니다.
타임크라이시스 라이징스톰
라이징스톰의 경우에는 아케이드 모드는 3스테이지로 상당히 짧은대신
아케이드와는 다른 진행인 본편이라고도 볼수 있는 스토리모드가 있는데.
스토리 모드의 특징은 슈팅이라기 보다는 FPS게임으로
마우스처럼 무브콘트롤러로 시야와 조준점을 콘트롤하고
네비게이션스틱이나 일반 패드로 이동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네비게이터 스틱은 국내에 판매가 안되고 있는데
일반 패드랑 같이는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타임크라이스4의 특정화면에서는 먼저 쓴것처럼 화면전환이 되지만.
FPS의 시야 이동같은게 아니라 그냥 여러장면의 화면으로 전환되는것인데
라이징스톰의 스토리모드는 무스스틱을 화면 밖으로 이동하면 시야가 이동해서.
계속 무한히 제자리에서 빙글빙글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뭔가 건슈팅을 진화하고 싶었던것 같은데..
솔직히. 상당히 재미없는 FPS게임을 상당히 불편한 콘트롤러로 하는듯한 느낌입니다. .
차라리 무브콘트롤러를 끄고 일반 패드로 FPS감각으로 플레이하는게 더나을듯합니다
(만 굳이 안해봤습니다)
데드스톰 파이레츠
타임크라이시스 2가지 게임은. 미래 혹은 근미래 설정이라면.
데드스톰은 해적물로서.. 딱 캐러비안의 해적을 연상케하는 선장캐릭터도 나오는데
정작 주인공 두면은 왠지 소울칼리버에 나올법한 느낌의 남녀캐릭터이고..
황금총이라고 하는 재장전이 필요없는 기본적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무기를 가지고.
보물을 찾기위해서 해골들과 싸우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임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특정부위만 타격을 해야하는 것은 타임크라이시스2가지에서도 있기는 하지만.
데드스톰에서는 잡졸들의 상당수도 특정 부위를 여러군데를 맞춰야 하고 동시에 다른 적도 출현해서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타임크라이시스는 대대로 히트시키는 공격을 하는 적은 빨간색 원이 떠서
그적의 공격에만 에너지가 닳기때문에 그 적을 우선 공격하기 쉽게 해주는데..
데드스톰은 원거리 공격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전 하우스오브더데드3처럼 표시 없이 그냥 근접한적한테는 모두 히트 당해서.. 더 빠른 조작이 필요합니다.
데드스톰의 가장 큰 특징은 무브콘트롤러를 원형으로 회전시키는 것으로 특정 상황에서 회피나 조정을 할수 있습니다.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두가지로 콘트롤 하는게.. 라이징스톰같은 거지같은 이동방식보다 훨씬 간편하고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드스톰이 3가지중 가장 재밌었습니다.
라이징스톰은 아케이드 모드는 3스테이지 밖에 안되서 너무짧고.. 스토리모드는 FPS게임인데 조작이 거지같아서 하기 싫어지고.
타임크라이시스4는.. 화면전환상황에서 인식이 제대로 안되거나 여러번 되는 단점이 있고.
데드스톰파이레츠는 난이도는 셋중 가장 높지만.. 콘트롤러 조작도 간편해서 셋중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건콘이나 무브 콘트롤러가 없다면 굳이 플레이 해볼필요는 없지만.
현재 무브용 소프트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무브 콘트롤러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즐겨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약간 돈아깝기는 하지만 무브콘트롤러용 총모양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 그 어댑터는 살짝 필수일듯 합니다. 그냥 무브 콘트롤러 들고 하기에는 좀 손목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건슈팅게임들.. 버추얼캅시리즈나 하우스오브더데드를 리메이크나 HD화 해서 다시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