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로 보신탕을…..
홍콩의 한 잡지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서는 인민폐 3, 4천 위안이면 6, 7개월 되는 태아로 고아 만든 보신탕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보도에서는, ‘영아 보신탕’의 한 단골 손님이 기자를 데리고 광둥성 포산(佛山)시에 있
는 영아탕 전문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러나 주방장은 ‘갈비’가 지금은 없지만 태반은 싱
싱한 것이 있다고 하면서 정말 영아탕을 먹을 생각이 있다면 며칠 더 기다리라고 했다.
그는 타지에서 일하러 온 부부가 있는데 지금 임신 8개월이라고 하면서 며칠 후 출산 촉진제를 써서 낳을 건데 만약 딸이면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부부는 이미 딸이 두 명이 있기에 더 가질 생각이 없다고 덧붙이면서…
기자는 이 몇 주간 들은 이야기는 많지만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어 주방장에게 주문을 하
고 기다렸다. 며칠이 지나자 과연 소개를 해주었던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물건이 왔
습니다, 날씨도 추워 몇몇 친구들이 마침 보신하려고 하던 참이라 같이 먹읍시다.”
소개한 사람은 기자와 함께 전에 갔던 그 음식점을 다시 찾았다. 주방에 들어가니 도마위
에 고양이보다 좀 큰 죽은 아기가 놓여 있었다. “5개월 짜리라 좀 작네요.”라고 주방장
이 미안한 듯 말했다. (그 때 찍은 사진은 이 사실의 진실함을 증명한다.)
요리사는 한 손에 죽은 태아를 잡고 다른 한 손에 식칼을 들고 태아를 마치 돼지고기처럼 썰었다.
주방장은 죽은 여아는 친구가 농촌에서 구해온 것이라고 했지만 얼마에 구입했는지는 알려주지 않았고 가격은 월령과 죽은 상태인지 산 상태인지에 따라 다르다고만 했다.
소개 한 사람은 자신은 한 번 먹는데 3~5천 위안이 든다는 것만 알고 있고 다른 건 전혀 상
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니 유산이나 낙태로 얻은 아기를 구해준 사람은 산파에게 몇
백 위안의 돈을 주는데 달이 거의 차고 또 살아 있는 아기라면 2천위안을 아기의 부모에게주어 입양한 셈 친다고 했다.
아기가 음식점에 전달되었을 때는 모두 죽은 상태이며 그 전에 살아 있었는지 죽었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고 한다.
보통 이렇게 영아탕에 들어가는 아기는 거의 다 여아로 이러한 끔직한 사건은 모두 중국공산당의 산아제한 정책에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공산당의 캠페인 덕분에 사람들은 낙태, 피임수술을 프라이버시로 생각하지 않고 좋은 국민의 표준으로 삼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한 사람이 피임수술을 하면 온 가족이 영광스럽다’는 홍보물을 쉽게 볼 수 있다.
온 마을 사람들은 어느 여성이 피임 수술을 했는지 다 알고 있다.
당의 정책 때문에 임신적령기 여성들이 강제로 피임 수술과 낙태를 당하며 동물처럼 취급당하고 있다. 그리고 낙태된 태아나 영아들은 상품처럼 팔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