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2 오전 7:07:58 Hit. 2308
위대한 자동차 도둑 4입니다.엑박 구매하자마자 산 게임입니다. 엑박을 이것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해보고 싶었던 게임이기도 하고 플레니넘판 동봉 대사집때문에 더욱 알차게 플레이 했습니다.일단, 유명한 작품이니 다들 아시겠지만 자유도가 높고 여러 등장인물의 미션을 수행하며 돈도 벌고다양한 무기를 손에 넣으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이번 gta4 또한 해외 웹진에서 만점의 리뷰를 받을 만큼 대작입니다. 출시된지 오래되었지만준수한 그래픽(워낙 맵이 방대해서 프레임은 낮아 좀 아쉽지만 나름 중후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었네요), 방대한 스토리라인, 세세한 얼굴 묘사 등 깊게 하면 할수록 감탄할 수 밖에 없네요.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게임인것을 계속 느끼네요. 라디오, 티비쇼, 일반 행인, 자동차 물리효과 등이게임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하지만 이번작의 문제점은 지난작에 비해 자유도가 많이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것이 많이 한정되었는데요, 예전의 경우 집을 사고 다양한 미니게임 등이 가능했지만, 이번작은 그러한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건 여전히 한글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게임의 단점이라고 할 순 없지만, 워낙 슬랭어가 많고 대사량이 많아 영어자막이 나온다고 할지라도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정말 한글화가 된다면 엄청난 몰입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그리고 자동차 운전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초반에 운전하게 되면 사고나기 일쑤입니다. 그만큼다른 자동차 게임과는 다른 물리효과라서 적응이 상당히 어렵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더라도 화려한운전솜씨를 갖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지난작에 비해 자유도가 많이 하락하였지만, 그래도 샌드박스류의 게임은 아직은 gta다 라는것을느끼게 해준 작품이였습니다. gta팬이라면 구입은 당연하고, dlc합판이 더 잼있다고 하니 얼른해봐야겠네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