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6 오후 10:06:17 Hit. 3292
구 XBOX(이하 엑박로 칭합니다)는 처음 데뷔했을 때 ps2에 비해 상당히 월등한 그래픽을 자랑했었습니다. 물론 게임 수에서 많은 열세를 보이긴 했지만요.
엑박의 그래픽은 감탄할 만한 것이었고 스스로도 만족했었습니다.
이런걸 대체 어떻게 만들까...... 싶을정도였구요(게임 개발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으로써요 ㅎㅎ)
그리고 세월이 흘러 360이 나오고 세대가 교체됐습니다.
엄청난 진보가 이루어졌죠. 차세대의 이름값을 하는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360을 플레이 한 반년째, 과거의 향수에 쫓겨 엑박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만5천원에 두개를 중고로 업어왔죠
상당히 비싼가격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 이하에는 파는데가 없는걸 어떡해요 ㅠ
이건 쇼크였습니다. 헤일로2가 이런 허접한 그래픽의 게임이었다니.........
이건 바로 꺼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 엄청난, 세계 최강의 일일 판매량을 자랑하는 헤일로가 이런 허접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니요
참 인생무상입니다 -_-;
이제 다음 세대를 기대해 볼 때 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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