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4 오전 1:06:50 Hit. 2702
요근래 엑스박스360용으로 일본 게임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반면 ps3로는 미국시장을 겨냥한듯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죠)이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유명한 석세스의 최신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후방에 침투해 파괴활동을 벌인 영국군 특수부대의 활약을 다룬 게임입니다.
진행방식은 전형적인 턴제 액션게임입니다-각 캐릭터의 턴이되면 이동을 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이죠.
그저 맵상의 적을 모두 전멸시키면 클리어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문제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점.
적들중에 전차나 장갑차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전차의 주포한방 제대로 맞으면 그대로 사망입니다-장갑차의 기관포도 두번정도 맞으면 위험하구요.
클리어조건은 그저 적의 전멸뿐이지만 그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다가 적들은 일반적인 전차와 장갑차,보병들외에도 좀비병(내구력은 무지하게 낮아서 뭐든 한방만 맞으면 그냥 쓰러집니다-공격력도 그저 그렇지만 문제는 떼거지로 덤빈다는 거죠)과 무인자폭전차(이건 실제로 존재했던 겁니다-전쟁말기에 독일군이 병기부족을 메우려고 만든건데 실제로는 고장이 잦아서 큰 활약은 못했습니다)거기에 흑마술을 사용하는 흡혈귀도 나옵니다.
실제의 역사에 교묘하게 오리지널 스토리를 집어 넣은거죠(작중에 등장하는 전투는 모두 실제로 2차대전중 독일군과 연합군간에 벌어졌던 전투들입니다),왠지 psp용 잔다르크가 생각나네요.
거기에 대항하려는지 우리편(?)도 좀 특이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었는데 일단은 부대장이 늑대인간이고 주인공의 애인후보(?)는 화염마법을 사용하는 마녀입니다...(주인공은 평범한 인간).
정말이지 특이한 설정이죠-이런 오리지널 설정과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적 사실이 믹스되면서 재미가 더해지는것 같습니다(작중에 실존인물도 몇사람 나옵니다).
하여간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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