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사행성 조장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게임 내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까지 가격 대비 성능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이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증대 시킨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 것. 게임물등급위원회는 “확률형 아이템의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유저에게 금전적인 손실을 입히는 아이템은 사행성 조장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게임내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낮은 확률로 추가해 판매함으로써 게이머의 구매욕구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넥슨의 ‘마비노기’는 이벤트 형식으로 판매하는 키트 아이템에 게임 내 존재하지 않는 의상이나 무기를 넣어 판매하고 있다. 키트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한손무기라는 타이틀을 걸고 업데이트된 '군관용 한손검'은 키트로 먼저 출시돼 유저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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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리브의 '행운의 작전카드' 확률에 따라 4000PT부터 300만PT까지 획득이 가능하다. | 또 앤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에서 판매 중인 ‘행운의작전카드’는 최소 ‘4000PT'부터 '300만PT‘까지의 게임머니를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비슷한 경우로 네오위즈게임즈의 ’AVA’도 게임머니를 확률에 따라 지급하는 ‘보급신청’이라는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마비노기의 한 유저는 “한손검 무기 중 최고의 능력치라고 공지했던 무기가 키트에서만 획득이 가능해 울며 겨자 먹기로 구매했다”며 “게임 아이템을 이용해 현금구입을 유도하는 행위가 위법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 측은 또한 “복권을 모사한 캡슐, 뽑기, 상자 등 확률형 아이템이 상시 또는 이벤트 방식으로 도입돼 유통되고 있다”며 “일부 게임물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한 희귀 아이템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을 모두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다. TCG(트레이닝 카드 게임)과 같은 장르의 게임은 카드 획득을 위해 부스터라는 확률형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콘덴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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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건담캡슐파이터는 캡슐을 뽑아 정해진 유닛 중 하나를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 또 ‘SD건담캡슐파이터’는 뽑기라는 확률형 시스템을 게임의 테마로 잡아 호응을 얻은 케이스다. 'SD건담캡슐파이터'의 한 유저는 "캡슐 시스템은 SD건담만의 독특한 매력"이라며 "실제로 가챠폰에서 직접 뽑아서 조정하는 느낌을 받아 몰입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확률형 아이템을 게임 재미 증대를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 자체보다는 이를 과도하게 판매해 소비를 부추기는 행태가 문제”라며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업계 자율적으로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게임등급위원회 측은 "자세한 상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 이후.... 논의 할거라고 하던데..
돈슨에서 넥슨으로 바끼는건가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까놓고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은 다 캐쉬도배 ㅠㅠ
인제 캐쉬가 없어지는건 무리지만... 그보다... 랜덤 상자 이것쫌 없어졌으면
그거 질러서 좋은템 가지려고 지르는 사람이 많네여 ㅠㅠ
안습적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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