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도 방사능에 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떠들어대고 있다.물론 방사능이 몸에 안좋다고 하는건 보편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
지!
만!
과연 현재 한국으로 흘러들어오는 방사능이 인체에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을까?
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능을 정의하는 기본 단위는 시버트이다.
이 시버트라는 놈이
1 시버트 = 1000 밀리시버트
1 밀리 시버트 = 1000 마이크로 시버트
1 마이크로 시버트 = 1000 나노 시버트
이런식으로 계산된다.
자 이제 서론으로 들어가자
첫번째 문제인 평소에 섭취하는 방사능의 양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방사능이라는 놈은 평소에 조금씩 흘러나온다
예를 들어 한국 서울의 경우는 평소에 0.12 마이크로 시버트/1시간 정도의 방사능이 검출된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은 1년간 음식, 공기, 태양, 지면, 기타등등 으로부터 평균 약 2400 마이크로 시버트의 방사능을 섭취하게 된다.
그중 공기와 지면으로 받는게 약 1000마이크로 시버트/1시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1시간 평균 0.12 마이크로 시버트를 1년 섭취한다고 생각해보자
0.12 x 24 x 365 = 1051.2
약 1052.2 마이크로 시버트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공기중과 지면에서 오는 방사능을 1051.2 마이크로 시버트/1년 정도 섭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제 여기서 문제가 되는 일본의 야이기를 해보자
문제가 되는 후쿠시마는 당연히 주변에 있으면 몸에 문제가 오는게 당연하니....
도쿄를 예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도쿄의 오늘 현재 방사능량은 0.089 마이크로 시버트/1시간 이다.
어라?
이건 이상하네?
서울보다 낮다.
그래 낮다.
원래 낮았다.
전에 0.18까지 올라갔지만
1주일만에 0.1 이하로 떨어졌다.
이래서는 서울에 사는 사람이 도쿄에 사는 사람보다 평소에 방사능을 더 많이 섭취한다는 말이 된다.
이건 무슨 개소리야 그걸 어떻게 믿어?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테지
이걸 보도록 하자
그리고
이것도 보도록 하자.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한국이 평균적으로 더 높다.
전국적으로
여기서 두번째 문제점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두번째 문제점은 누가뭐래도 방사성 물질이다.
현재 바다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과 공기를 타고 넘실대는 방사성 물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사실...
그것도 별거 아니다
후쿠시마 주변 이외에는...
현재 검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은 3가지가 있다.
요오드 131, 세슘 137, 플루토늄
이 세가지이다.
이중 요오드 131이 가장 많이 검출되고 있고 다음이 세슘 다음이 플루토늄의순서다.
이 요오드131이라는 놈은 몸속에 쌓이게 되고 체외로 빠져나가는게 느린 성분이다.
그런데 다행인건 이놈은 4일이 지나면 점점 자연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약 8일이 지나면 절반정도가 없어진다.
그 다음 검출되는 세슘137이라는 놈도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놈은 성인의 몸속에 들어와도
바로 배출이 된다.
문제 없다.
플루토늄에 관한건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넘기도록 하지만...
이놈은 위험하다.
이건 알고 있다.
그런데..
이놈은 다행히도 극 소량 검출되고 있고
원전 주변에서밖에 검출이 되고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세가지 방사성 물질에 관한 내용은 소X ->러X아 라는 나라의 사건으로 잘 알려져있다
체르노X의 원자로가 핵융합을 일으켜 폭발한 사건을 인터넷에서 검사하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이 세가지 방사성 물질은 한국에서는 검출되고 있지 않으면 일본 동북지역에서만 검출되고 있다.
문제는 바다로 흘러나간 물질인데....
여기서는 요오드 131이 검출되고있다.
평소의 약 1만배의 양을 머금은 물이 바다로 흘러나가고 있다는 말이다.
다행인건 태평양쪽이며 해류가 상당히 빠르게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해류가 흐르면 방사성 물질을 퍼트리지 않느냐?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바다는 넓다
이정도의 방사성 물질은 뉴코아 실내 수영장에 스포이드로 잉크 한방울 떨어뜨린 것보다 많은 양을 차지하지 못한다.
물론 후쿠시마 앞바다는 굉장히 위험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흘러나가는 방사성 물질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뉴스에서 방사능 비가 내린다 어쩐다 하는 개드립을 많이 치고 있다.
뭐, 개드립이 아닐지도 모른다.
극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 방사능 비는 맞아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
우산 쓰고 다니면 더더욱 그렇다.
옆 나라의 커다란 재앙이 장자연 사건이나 이명X 측근들의 잘못을 감추려는 언론플레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만 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후쿠시마 주변의 몇개 현을 제외한 일본 전토의 각 지방의 방사능 량은 한국의 각 지방의 방사능 량보다 적다.
현재 검출되고 있는 양이 그렇다.
수치적으로 나오는 사실이다.
결국....
원전에서 더이상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언플에 속지말고 현재 해야할 일을 하며 살아가도록 하자
----여기까지 반말----
제가 원자력 발전이나 방사능에 관한 전문 지식을 많이 가진건 아니지만...
주변에 아는 사람이 쪼끔 있어서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불안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