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는 오늘(21일) '영웅전설 섬의 궤적' 한글판 발매 및 니혼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 방한을 기념해 신사동 넥스트 비쥬얼 스튜디오 시사실에서 미디어 간담회와 함께 5~6월까지 2014년 상반기 타이틀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세월호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상황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히며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는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무사히 구출 작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얼마 전 전 세계 누적 출하량 700만대를 기록한 PS4의 국내 공급 부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렇게 PS4가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게이머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에 이어 하라 나오키 SCEK 차장이 5~6월까지의 2014년 상반기 타이틀 라인업 발표를 진행했다. PS3로 이미 발매된 바 있는 슬라이 콜랙션과 갓 오브 워 콜랙션이 PS Vita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운로드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로스트 인 더 레인이 블루레이 패키지로 출시된다.
PS3 버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PS4 이식 버전도 자막 한글화를 거쳐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프리덤 워즈와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의 한글판도 상반기 PS Vita로 발매된다. 또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1편은 오는 6월 24일 한글판이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2편은 상반기를 지나 오는 9월 25일 일본 발매일과 동시에 한글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SCEK는 EA의 축구 게임 'FIFA 14' 다운로드 바우처가 동봉된 PS4 패키지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번들 세트는 5월 16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98,000원으로 기존의 PS4 단품 가격과 동일하다. 또한 이번 번들 세트에는 PS PLUS 1개월 멤버쉽 무료 체험권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