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9 오후 5:50:22 Hit. 2458
처음에 드는 느낌은 그냥 오락실에 있는 총 게임 정도라 생각하고..
무조건 총을 잡고 쏘기 시작했다.
실제로 바하보다는 몰입도가 떨어지기는 하나, 실제로 손을 움직이며 행하는 게임 조작
때문인지, 게임과 점점 일체화 되어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다른 인터넷 건슈팅게임과 비교해서 그래픽면에서 떨어지고, 샷의 정확도 등등에서 다소 소홀
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지만,
위모트의 떨림과 동시에 느끼는 행동제한의 위기감, 적이 늘어나면서부터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게 되었다.
콜오브듀티와 메달오브오너와 다른 점은 군인이 아닌 일반인(?)이라서인지 좀 더 현실적이었
고, 맹목적인 미션수행이 아닌, 실제 상황을 이끌어가는 듯한 사실감이 있었다.
굳이 단점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wii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그래픽만 조금더 좋았더라면...
하는 불평이다. 42인치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다보면, 너무 엉성하다 싶은 그래픽때문에..
몇년 전 오락실에 있는 2D 오락들보다 못한 화질들 덕분에.... 위를 좋아하면서도.
한순간 엑박으로 마음이 쏠리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움직임에 한껏 취해 있는 나를 보며 역시 wii야.. 라는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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