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3 오후 7:24:07 Hit. 2354
건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저에게 궤적은 필수 조건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용돈의 부족을 무릅쓰고 큐브를 구했고 플스2의 건담게임들도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플스2 게임도 좋았지만 궤적에 손을 대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원작 속에 들어있는 주인공인 된 듯 했다고 할까!
제가 음악에 문외한이라 사운드를 좋은지 나쁜지 평하지는 못하지만 게임성에 있어서는 다른 건담게임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픽도 이 정도면 원작 MS들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해야 되겠죠!
자꾸 사족만 늘어가는군요.
다른건 제쳐두고 경험을 쌓아서 올라가는 레벨 시스템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땔 수 없는 도전 욕구를 일으키는 난이도!
궤적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난이도의 미션들이 얼마나 많은 패배의 쓴맛을 보여 줬는지 말입니다.
높은 난이도가 오히려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랭크 시스템도 한 몫을 하고 있죠.
지금은 연방 미션만 올 s클리어 했지만 난이도가 더 높은 지온 미션이 남아 있어 즐겁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꼭 궤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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