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5 오전 2:30:49 Hit. 2000
올해 여름 픽사와 디즈니의 합작으로 만들어져 개봉하는 3D 애니메이션 "카즈"의 게임이
영화보다 먼저 psp 게임으로 나왔습니다. 영화에 앞서 발매되는 게임의 퀄러티는 항상 그렇듯이 별로이기에 기대하고 있지않았지만, 의외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징으로는
- 부스터(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더군요)
- 숨겨진 길(게임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 가속 화살표(길에 그려진 화살표를 밟으면 순간 가속됩니다)
- 간단한 조작 입니다.
마치 카트라이더와 니드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적절한 스피드감도 있고, 조작감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자동차가 너무 가벼워 부딪힐 경우 튕겨져 나가고, 조금 단조로운 경기 방식,
그리고 AI의 수준이 낮다는 것들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레이싱 게임에 질리신 분들이나, 적절한 스피드를 쉽게 즐기길 원한시는 분들은 후회없이 아기자기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니셜 D에서 어려움을 느끼셨다면 cars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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