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7 오후 8:42:22 Hit. 5857
지금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예전에 한 제조업체 면접을 보았을때 꼭 하고 싶다는 태도를 안보여 탈락했지만.. 면접관의 명대사를 들었습니다.
그는 계속 힘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욕을 먹으면 어떻게 하겠냐고도 묻더군요..
그러니 욕을 먹으면 받아들이겠다. 라고 하니까
그게 정답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임자도 욕을 먹고서 나가더라. 그런데 욕을 먹고 기분이 나빠도 따로 징계 당한게 아니면 기분나빠하지말고 다 잊은 듯이 다음날 그전과 같은 모습으로 출근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다른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자주 그 '말'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용주가 일방적으로 퇴사를 시키거나 감봉을 시키거나 큰 징계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은 노동자의 잘못이나 실책이거든요.. 아니면 위협에 못이겨 스스로 자진해서 자신에게 징계를 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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