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7 오전 10:37:26 Hit. 3245
한국닌텐도는 오늘(25일) 자사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유저 체험회를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A 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이벤트에서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한글판을 TV 모드/ 테이블 모드/휴대 모드의 세 가지 형태로 즐겨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닌텐도 스위치는 TV에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거치형 게임기나 들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던 휴대형 게임기와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거치형 게임기와 휴대형 게임기 구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하이브리드 게임기이다. 집에서는 TV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플레이하고 밖에서는 들고 다니면서 휴대형 게임기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 3월 북미와 일본, 유럽 등지에서 출시되어 하드웨어는 약 489만대가 판매되고 소프트웨어는 2202만개가 판매되는 등 닌텐도 스위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각종 게임 매체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면서 하드웨어의 판매를 견인했으며, 국내에서 닌텐도 스위치와 동시 발매되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발매 3일 만에 전 세계에서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12월 1일 360,000원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비롯해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제노블레이드 2', '소닉 포시즈', '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 '뿌요뿌요 테트리스 S', '몬스터 헌터 XX', '슈퍼 봄버맨 R',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등이 하드웨어와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체험회 타이틀 중 하나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하드웨어 발매 2주 뒤인 12월 1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타임스퀘어 행사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 진행되는 체험 이벤트는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닌텐도 스위치 정식 발매와 관련하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닌텐도 스위치 게임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하나의 타이틀이라도 더 많이 한국어 대응을 해서 정식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관련 기사 :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 리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닌텐도 스위치 체험 이벤트.
두 개의 타이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시연에 사용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12월 15일 발매 예정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한글판도 시연해볼 수 있었다.
정식 발매 예정인 주변기기로 플레이 가능.
두 개의 전용 컨트롤러 중 하나만을 가지고 2인 플레이를 하거나...
혹은 이렇게 두 개의 전용 컨트롤러 모두 사용해 혼자서 플레이하기도.
HDMI 케이블을 연결해서 TV로 플레이하는 TV 모드.
본체 내장 거치대 등을 이용해 세워서 플레이하는 테이블 모드.
이렇게 전용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즐기는 휴대 모드까지.
전용 컨트롤러에는 원활한 SL/SR 버튼 조작을 추가 파츠를 장착할 수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로 행사장에서 실제 플레이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행사장에 전시된 국내 정식 발매 버전 닌텐도 스위치.
물론 외형은 기존에 발매된 외국 출시 버전과 다를 게 없다.
25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유저 체험 이벤트.
26일 이벤트는 같은 장소에서 아침 10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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