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6 오후 2:18:33 Hit. 3485
지스타 2017이 오늘(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백종헌 시의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서 지스타 2017의 시작을 알렸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김효섭 블루홀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가 참여했으며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칼 크란츠 실리콘밸리VR협회장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도 함께했다.이번 지스타 2017은 35개국에서 총 676개사가 참가해서 2,857부스를 꾸리면서 2,719부스가 참가한 전년 대비 5.0% 성장,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개막 4개월을 앞둔 조기 신청 기간부터 게임 기업들의 열띤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해(1,530부스) 대비 8.3% 증가한 1,657부스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콘솔 게이머들에게는 아쉽게도 최근 몇년 동안 꾸준히 지스타 행사에 참가했던 SIEK는 올해 지스타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BTB관은 제2전시장 1층과 3층의 전관을 활용한 1,200부스로, 작년의 1,189부스보다 0.9% 증가했다.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지스타 2017에서 최초로 선보이면서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등 게임 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블루홀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할 예정이다.
3년 연속 지스타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는 트위치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의 스트리머 대회와 항아리 게임으로 유명한 게팅 오버 잇 대회 및 저스트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을 찾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각종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지스타 현장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가 참가하는 지스타 2017이지만, 행사 바로 하루 전인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능시험이 연기되면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수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스타는 수능시험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면서 관람객을 모아왔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관람객 규모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
지스타 2017의 개막은 10시부터.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지스타 2017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시작되고…
10시가 되고 VIP 입장 시작.
최근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한 여명숙 위원장도 참석.
개막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지스타 2017의 막이 오른다.
지스타 2017은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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