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모아온 비디오 테이프들이 있습니다.
백화점 갈때마다 어머니를 졸라 하나 하나 사오곤 했었지요.
그리고 주변에 비디오 가게가 망하거나 할때 찾아가서 개당 천원에 사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란마, 바이오맨, 카루타, 브라이거, 알베가스, 타이맨, 울트라 90, 허리케인 포리마 등등 참 다양하게도 모았습니다.
문제는....이젠 볼 수 있는 기계도 없고 하나 하나 dvd로 변환하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이마트 같은데 가면 예전 비디오를 영상파일로 변환해주는데...기본이 만원, 시간이 길면 추가로 더 요금이 붙더라구요.
기계를 사면 좋겠지만....그것도 참 만만치가 않네요.
이걸 어떻게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