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겸용으로 쓰실때 글레어패널인 모델사면 호불호 왕창갈립니다.
눈도 엄청 피곤하고요. 사람에 따라서는 안구 작살나요.
글레어패널이 뭐냐면요. 화면은 끄고 검은 화면을 봤을때 방안 사물이나
사용자의 얼굴이 비치는 패널입니다. 요즘 TV는 99% 글레어패널이죠.
이게 게임할때는 몰입감방해와 형광등 밑에서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과 같기에
눈이 엄청 피곤해요.
TV전용이면 그나마 괜찮죠. 멀치감치 떨어져서 가시거리나오니까요.
하지만 모니터용으로 같이 사용하실때는 얘기가 다릅니다. 인터넷을 쇼파에 앉아서 하진 않죠..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많아서 작년초 까지만해도 일년에 2-3회씩 기변을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보급형 끝판왕을 만나서 작년초부터 지금까지 쭉 써온 모델이 있어요.
바로 삼성 T27D390입니다.
14년형 모델이지만 성능은 지금 나오는 신형 모델보다 더 좋습니다.
제가 이 모니터가 너무 좋아서 회사 지인들 3명에게 추천해줬고,
저도 사무실과 집에 있는 모니터를 이걸로 죄다 바꿨으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추천해준 사람들마다 거의 다 좋다는 평을 들었으며,
너무 맘에 든다면서 감사하다는 쪽지까지 받았던 모델입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삼성 T27D390 그냥 구매하세요.
초기불량인 세로멍현상이 있네마네 하는 후기를 읽으실 수 있을텐데 신경쓰지 마세요.
이 초기불량만 아니었으면 진짜 경쟁 회사들의 보급형 모니터 다 쓸어버릴 수 있었을
완전 묻혀버린 흙 속 의 진주같은 비운의 모니터입니다.
지금은 이 초기불량이 다 해결된 상태고요.
이렇게 긴 글을 쓰면서까지 추천드립니다. 삼성 T27D390 사세요.
TV모니터라서 색감셋팅 자유롭고 PIP기능 있어서 TV보면서 게임할 수 있고,
진짜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안아까운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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