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에서야 제가 적은 글이 전부지만 넷상에서 은근히 화제가 되고 있는 물건입니다...
이제 얼추 사용기들도 검색만 조금 하면 많이 보실수 있으시니 자세한건 각설하고.....(자세히 적어야 할 이유를 별로 못느껴서,..ㅋ)
한줄평이라면...
그냥 사세요.....^^;;;;
(양품이라는 전제아래.......전 불량화소 같은건 크게 신경 안쓰는데 완벽한 양품이 왔네요....OTL)
딱 이렇게 쓰고 끝내면 돌맞을까봐 몇자 더 언급합니다.
LCD 디스플레이에서 기본 체급을 정하는건 아무래도 패널과 ad 보드겠죠.
패널은 삼성의 요근래 라인업인 SVA입니다.....중소기업 제품들이 전부 대기업 패널을 쓰네 마네 하는데 인치가 커지면 사실 듣도보도 못한 패널을 구경하는게 더 힘듭니다.....ㅋ 생산자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 몇년 묵은 패널 라인업을 싸게 공급받아 우린 대기업꺼 쓰네 마네 하는데 사실 큰 의미 없는 얘기죠.
다만 언제 생산된, 어느 정도의 기술이 들어간 패널이냐는 꽤 고려 대상이 되는데 (리비전이 계속 올라가죠...) 저 제품의 패널은 아무리 못해도 2년 안짝의 패널이겠지요.
rgb냐 rgbw냐도 조금은 문제가 될 터인데 (그게 그리 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ㅋ) va 패널에서 rgbw를 논하는건 코미디입니다.
rgbw 문제는 ips 패널의 문제이죠.
ad 보드는 뜯어보지 않았으니 퀄리티는 모르겠고...^^ MStar3458 칩셋입니다.
LG 삼성의 커스텀 칩이 아니라면 이 정도 가격대의 물건에 들어갈 건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mstar가 엄청 큰 회사도 아니었고 lg 때문에 이만큼 큰 회사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고 대량 주문시 몇센트에 오락가락하는 거라 무지 좋은거다라고 하기도 뭐합니다만..ㅋ)
특장점이라면 크로마 서브쌤플링 4:4:4 지원, 60hz 지원, 이전 세대에 비해서 업스케일링 강화입니다.
대기업 커스텀칩 제외 중고가에서 꽤 널리 쓰이는 칩셋이기에 펌웨어 제작 및 수정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희안한건 업스케일링 강화칩셋인데 판매자는 업스케일링이 안된다고 하네요....^^
- 정확하게 말하자면 업스케일링 보정 효과가 안되는 것입니다. 펌웨어에 최적화된 프리셋이 없던가 아니면 펌웨어를 너무 싸구려 외주로 만들어서 노하우가 필요한 보정 효과 기능을 빼놓은 것이겠지요.
업스케일링이 안되면 메뉴에 박혀 있는 시네마 모드나 전체화면 100프로는 뭔데?.....ㅋ
지금 문제시되고 있는 UHD HDMI 모드에서 샤프니스 고정이 되는 현상이 이번주내, 혹은 한달내에 수정되어 나오고 펌웨어 공개한다고 하니 (사실 그게 문제인가 싶기는 하지만 설정이 되면 너무 칼같아서 눈 아픈 사람에겐 좋은거니..^^;;;) 업스케일링 관련 메뉴가 더 추가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런 부분은 노하우와 라이브러리가 필요한 지적 자산이기에 큰 기대는 안합니다....^^;;;
뭐 이게 추가된다면 일반 셋탑 박스나 콘솔 유저들은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화면을 보겠지요.
계속 생각나는거 쓰다가.....지루해졌습니다...OTL
간략하게 적습니다...^^;;;
제품의 장점이라면......
1. UHD 모니터에서 필요한 최저 수준이라 여겨지는 옵션은 전부 지원합니다.
(UHD 티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티비라면 이런저런 옵션 없어도 됩니다....ㅋ 가격도 싸고요.....물론 이 모델은 옵션 빠진 티비들 가격 수준에 모니터 대용으로 쓸 수 있어서 그게 문제가 된거지만...ㄷㄷㄷ)
사실 UHD 60HZ 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까 여겨지지만...(^^;;;) 일반 작업 환경에서도 아무래도 60hz가 좋기야 좋겠죠.
2. YCbCr 444 지원하므로 압축효율이 좋습니다. (뭐 색번짐이 없다고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자세한건 타자치기 손 아프고.....검색해보니 쉽게 적어놓은 글이 하나 있네요.
3. 요즘 티비에서 볼 수 있는 어지간한 옵션은 어지간한건 다 지원한다 (가격대에 비해서 화려하다.....)
4. 사실 다 필요없다.....이넘과 경쟁 모델이라 할수 있을 UHD 모니터 사용 가능의 (UHD 티비 말고요...^^) 최강 가성비 티에나 SD4000, UD4000 모델들보다 10만원 싸다......
가격이 깡패 수준입니다....^^;;;;
5. 파판이 콘솔사이트래서 추가하는 거지만........360의 컴포넌트 화면이 기존 사용하던 삼성꺼보다 더 칼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ㄷㄷㄷ PS3의 HDMI는 칼라영역 확대 기능과 슈퍼화이트 기능을 전부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는데 막눈이라 그런가 뭐....^^;;; 좋긴 좋습디다...^^;;;;
단점은.....
1. 베젤이 얇은건 좋은데 마감이 영 황이다.
정면에서 보면 멀쩡해 보여도 얇은 베젤의 대형인치 티비의 문제점 (왜 샤오미 티비의 문제점이라 말 못해...ㅋ) 인 베젤이 휘거나 우는 문제가 있다.
- 저는 휨 현상은 없는데 베젤이 액정에 딱 맞게 밀착이 안되어 있고 살짝 울어 있더군요........싸구려니까 그렇지....하고 그냥 넘김...ㅋ 전 이런거로 클레임 걸지 않는 둔한 소비자거든요....OTL
2. 연결 단자가 HDMI 4개인데다 전부 2.0 지원이래서 올~ 하고 좋아했는데 크로마 서브 쌤플링은 1번 단자만 가능.
모니터로 사용하시려면 1번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하세요............(HDMI 2.0인 이유가 전부 사라짐......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사실 색번짐을 잘 못느끼긴 하지만 4K 40인치라면 글자가 좀 작은편인데 은근히 거슬릴수가 있지요. 저처럼 모니터 여러대에 PC와 외부 입력 여러개를 전부 꼽아놓고 여기서도 쓰고 저기서도 쓰고 이리저리 돌려막고 써야 성미가 풀리는 성격이라면 단자 제한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3. 마감과 연관된 문제인데 연결단자부나 AD 보드 박스나, 파워 램프나............이건 뭐 오픈 프레임에 자작 케이스를 씌운 것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퀄리티입니다...^^;;;;
기능상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것도 대형 티비의 후면이기 때문에 들여다볼 일은 없지만 그래도 좀 플라스틱 성형을 아루지고 각은 살리고...뭐 이렇게 좀 있어 보이게 만들지 그냥 휑한 플라스틱에 쾡한 양철판 케이스가 뼈다구처럼 보이고....^^;;;;
그래도 미관상 이정도면 뭐......베젤이 얇고 플라스틱이지만 헤어라인까지 넣으려는 정성이 있으니 봐줄수 있는 수준인데 파워 램프 하나는 정말 NG입니다..^^;;
좌측 하단부에 2.5센치 정도의 클리어 파츠가 하나 덩그러니 있길래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파워 램프더군요....ㅋ
이게 뭐니............ㅡ.ㅡ;;;;;
4. 이걸 단점이라고 보기는 좀 뭐하지만........그것보다 사기에 가까운건.....^^;;;
소비전력은 55.9W/에너지 소비 효율은 3등급입니다.
대기전력은 0.5W 입니다.
뭐 이정도면 사실 100와트도 안되는 것들이야 한달 내내 켜놔도 천원 차이가 될까 말까 레벨인지라 무시할 수준이긴 한데...
에너지 효율 스티커를 떡하니 1등급을 붙여놨습니다.....ㅋㅋ
이거 사기 아님미까?..^^;;;;;
5. 채널 전환 딜레이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없었습니다.
채널 누르면 바로바로 텨나옵니다.
(사실 의아한게 이게 제품 편차가 있을수 있는건가 싶네요. 튜너와 펌웨어의 문제인데.....이게 기기마다 다를리가......다르니까 다르겠죠?....ㅋ)
문제는 본가의 삼성 티비도 그러더만....전원 오프 상태에서 전원 올리면 한 삼초는 있어야 채널 화면이 나옵니다.
예전 티비들은 안그랬는데 요즘 것들은 왜 이리 늦장인지....ㅡ.ㅡ;;;
뭐 그외에 장점이랄 것도 없고 단점이랄 것도 없는건....
사운드는 티비 수준이면 뭐 이정도면 싶네요.
이전에 쓰던 삼성 27인치 모니터 겸용 티비보다 외려 낫다고 여겨집니다.
어차피 모든 사운드는 전부 옵티컬로 리시버에 물려 써서 큰 의미는 안두지만 그냥 티비 다이렉트 출력도 이런저런 프리셋 다 제대로 울려주고 (프리셋이 좀 빈곤하긴 합니다...ㅋ) 볼륨이 높아지면 트위터가 떨린다던가 하는 기본 자질 수준의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서라운드 모드에서 누가 프리셋을 만들어놨는지 리버브가 엄청나게 강해서 무슨 동굴에 들어가 있는 소리가 나는데 설정에 유저 EQ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관심이 없어서...OTL) 기억이 안나는데 심하게 왜곡되어 있으니 왠만하면 키지 마세요...ㅋ
USB 미디어 재생은 평생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끼워보지는 않고 진입만 해봤는데 본가에서 쓰는 삼성이나 LG의 고급 제품에 비해서는 인터페이스가 좀 후지긴 하지만 나름 빈곤하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그냥 있구나..하고 나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ㅋ
USB에 미디어를 넣어서 볼 일이 절대 없어서...ㅋ
문의에 의하면 자막 크기는 조절이 안된다고 하고 비디오 코덱은 h264까지는 잘 지원하지만 오디오 코덱은 대부분의 디빅스 기기들이 그렇지만 dts나 이런저런 라이센스 걸린건 지원이 안되나 봅니다. 이건 뭐 대부분의 기기들이 다 그런거니....알아서 쓰시도록 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사실........이제는 사용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길게 적어놓는건 네트웍 대역폭과 기력의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기존 사용기들에서 별로 얘기가 없었던 부분들 위주로 적었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양품이 온다는 전제라면.......사실 닥치고 사도 좋은 수준의 가성비입니다.
- 절대적 퀄리티가 아닌 가성비입니다...
이런저런 사용기들의 가독성이 어떠느니, 모니터 대용으로 쓰기 좋네 나쁘네라는 사용기들의 얘기는....설정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UHD는 아직까지 PC에서 설정해줘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기기의 성격이라 할만한 부분은.....
제가 27인치 QHD 환경의 가독성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해상도에서 글자를 못 읽겠다는 사람도 은근히 많습니다.
(27인치 FHD가 대중화된터인지라 이 해상도에서 익숙하기 때문이겠지요.)
제대로된 설정에서 40인치 UHD는 사실 27인치 QHD보다도 섬세합니다. (글자가 짝아요......ㅋㅋ)
참지 못하고 윈도 설정에서 폰트 크기를 건드려야 할 사람들도 많을거라 여겨지는데 폰트 관련한 설정은 크기뿐 아니라 이런저런 얼라이싱 관련하여 많으니 실사용자들이시라면 꼭 구글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도트 피치 문제는 단점이라기 보단 태생적인 성질이겠네요...^^
여담으로.... 4K 바탕화면은 기존에 사용하던 길게 늘어트려 놓은 2k들보다 더 광활하군요.....ㅋ
그냥 눈요기 하다가 직접 이거저거 오래 만져보니 예전 30인치 QHD 오픈프레임이 처음 나와서 닥치고 질렀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
티비와 콘솔 화면들은....본가의 55인치들보다 분명히 작은데 책상 위에 올라가 버티고 있으니 우악스럽게 크고 화면도 참 좋습니다. 뭐 그래봤자 얘들은 1080P 지만...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