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6 오전 1:00:44 Hit. 1727
어깨가 몇주전부터 아팠습니다... 첨엔 근육통인줄 알고 좀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3주가 지나서 한달이 되가도 여전하고 잠을자다 오른쪽으로 자다가 팔이 아파서 몇번을 깨어나곤했죠
결국 병원에 가니 어깨 힘줄에 염증이 났다네요.... 아직도 다 안 나서 가끔씩 정형외과 다니고 있는중입니다
근데 어제 와이프가 해준 돈까스를 먹고 갑자기 속이 미식 미식하더니만 머리도 아프고
손발이 차가워지더군요... 체했구나 싶어서 바로 즉효성 식체에 먹는 약을 먹고 누워서
찜질기로 배를 지지니 체한건 바로 내려갔는데 이상하게도 머리는 계속 멍한 상태더군요
안되겠어서 오랫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 일어나 보니 목이 칼칼하고 콧물도 좀 나오고 머리도 아프고 전형적인 감기증세더군요
며칠전 와이프가 그러더니만 와이프한테서 옮은 모양이에요...
요 몇년 꼭 환절기에 이러는군요... 나이가 먹으니 몸이 약해지는건지... 젊어서는 4,5년에 한번 감기정도
걸렸는데 이젠 환절기마다 이러네요....
오늘 무척 추워서 올겨울 최초로 실내 습도가 20%까지 내려갔네요... 20% 이하가 되면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기 좋은 습도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다네요... 다들 가습에 주의하셔서
저처럼 감기 안걸리시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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