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2400㏄급 1개 모델과 3000㏄급에서 프라임·노블·로얄 3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4모델이 3200만원, 3.0모델의 경우 프라임이 3500만원, 노블이 3700만원, 로얄이 3900만원대다. 이는 확정된 가격은 아니지만 사전예약을 받기 위해 제시된 대략적인 가격이어서 실제가격과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모델의 경우 기존
그랜저TG 2.4 디럭스의 2891만원보다 300만원 이상 비싸졌다. 주행 중 안전성을 높여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과 후방충격 저감시트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속도감응형 전동식파워스티어링휠(MDPS) 등 안전·편의사양이 보강됐다. 에어백은 9개로 늘었다.
3.0모델의 경우는 기존 2.7모델보다 배기량을 키운 것이어서 직접적인 가격 비교는 어렵다.
프라임은 기존 그랜저TG 디럭스(2.7)의 3000만원보다 500만원이 비싸졌고 노블이
프리미어의 3497만원과 비교해 2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최고급 모델인 신형 그랜저 로얄은 기존 2.7 탑(TOP)의 3680만원보다 220만원 비싼 수준이다.
3.0모델의 경우 2.4모델 사양에
열선이 깔린 스티어링휠,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뒷좌석 전동식 커튼이 기본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