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 스럽긴 하네요. 퀄리티는 좋구만~)
대기업인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치킨이라고 하네요.
시중에 파는 치킨값에 1/3 수준이니 놀라울 수 밖에 없구요.
영세 시장에도 대기업이 속속 등장하는 형국을 보니...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지만~
솔직히 가격이 싸서 소비자들에겐 너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구요.
저런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먼저 시중에 팔고 있는 치킨집들에 가격이 의심이 나죠.
대기업이니까 당연히 가격이 싸고~
영세 상권 치킨집이니까 가격이 원래 그런거고~
이런 논리는 이제 현실적으로 통하지 않네요.
예로) 작은 낚시점이 있다고 해요. 근데 이 가게 밖에 없어 소비자가 살 수 밖에 없는 형국이라 울자 겨자 먹기로 물건을 사구요.
그러던 중에 큰 낚시점이 생기네요. 거기에 모든 제품이 다 있고 가격 또한 쌉니다.
---> 그렇다면 소비자가 판단하기에 어디를 갈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답은 나왔죠~
지금 형국이 그런 거네요.
여태껏 누가 이런 시장에 뛰어든 대기업이 없어서 그렇치 마음만 먹으면
저런식으로 공략이 가능하다는 증거구요.
대기업이 저런식으로 진출하는 걸 막을 순 없듯이 어차피 생존 경쟁 시대라서
누굴 봐주고 누굴 더주고 할 순 없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경쟁 논리대로 영세 시장 치킨집들에 분전을 바랄뿐이네요.
더불어 닭 가격에 거품이 심한 느낌을 지울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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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중에 제가 아는 치킨업계에 종사하는 분하고 이야기를 했네요.
치킨값 16,000원에 배달 할 때 기름값, 무값, 포장값, 닭값, 튀기는 기름값, 재료값 다해서 남는 비용이 3,000-4,000원 이라고 하네요.
롯데치킨값은 5,000원 정도입니다. 배달 없고, 무도 안주고 그런다네요. 그 마트가 없으면 먹지도 못하구요. 정량은 900g에 동일하다고 하네요.
신중하게 판단해서 본인이 원하는 치킨을 먹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