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5 오전 12:18:25 Hit. 2580
얼마전에 잇던 일인데 훼x리마트에 잇는 노상카페 (파라솔) 에서 행인들이 먹고 치우지 않은 맥주병들이 아무렇게나 잇엇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녀석들 5~7명 중 한명이 도로에서 맥주병을 투척해서 깨버리더군요
그냥 심심해서 그러나보다 하고 지나가려는데 이녀석들이 거기에있는 병 모두를 깨려는지 또 투척하길래 그냥 두고 볼수 없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서곤 햇지요 물론 그때 이득보단 피해를 많이 보긴 햇지만 이게 쉽게 고쳐지지 않아 또 간섭해 버렷습니다 ㅠ
대뜸 화가나서 훈계를 햇더니 이녀석들이 순순히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기세를 몰아 청소까지 시켯습니다 그러고선 잘 해결됏나보다 싶어서 퇴근하고 잊어버리고 잇엇는데 문제는 그날 저녁에 생겻지요
오후 12시쯤 일을 보고 잇엇는데 발신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왓습니다 '여보세요 햇더니' 반말로 너 어디냐 하고 묻더군요 제가 아는 선배가 평소에 발신표시제한으로 장난전화 몇번해서 '누구세요' 대답햇더니 한다는 소리가 나 걸레야 이러더군요 그제서야 기억이 낫습니다 아까 나한테 당한 중학생놈들이구나 ㅎㅎㅎ
어떻게 저에게 연락할수 잇엇냐면 제가 일하던 학원에서 이녀석들과 만낫는데 제가 학원들어가는거 보고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한거 같습니다
암튼 전 당황하지 않고 '내일 경찰서에서 너희 부모님과 만나자' 이랫더니 갑자기 침묵이 흐르고 휴대폰 대리점에서 물어보면 너희들 연락처 알수 있어하고 제가 끊으려고 하니까 다급하게 잠깐만요 이러더군요 전 거기서 밀어붙여서 이놈들에게 사과부터 받고 인적사항 모두 알아냇습니다 ㅋㅋㅋ
이튿날 대리점에 물어 확인해 봣는데 발신표시제한을 거기선 알수 없다네요 ㅠ
다음부턴 정의감에 앞서지 말고 좀 자제해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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