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2 오후 9:46:23 Hit. 1249
저의 어머니가 작년에 큰병을 앓으셔서 몸이 안좋았습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그래서 당장 김장이 문제였었죠...
그리고 올해 배추파동이 있었구요....
근데 때마침 하나로에서 배추를 예약받았지 않았습니까?
배추파동때문에 일단은 예약을 했었죠...4망 12포기...
근데 배추를 받을시기가 오니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시니
집에서 김장을 할수가 없는 여력이어서 올해는 김치를 사다먹어보자라고 의견을 봤습죠...
근데 저희 외삼촌이 고맙게도 본인집 김장하면서 저희집 김장도 담아줄테니
배추를 사와라라고 하시더군요...(삼촌은 우리가 예약한걸 알고있었슴)
그래서 예약한날이 다가오고 아침일찍 창동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갔습니다...
갔더니 한줄은 길게 한줄은 짧게 있더군요...인터넷 예약한 사람은 짧은줄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배추를 사서 외삼촌댁에 갔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가 외삼촌한테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배추가 속이 꽉 안차있다고.....이게 말이 됩니까?
예약할 당시 무슨 국민들이 배추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어서 싸게 공급해주겠다고
하더니만 이런 어이없는 물품을 팔려고 그랬답니까?
저희 아버지가 하나로 전화를 했답니다....들려오는 말은 관리에게 전하겠다...라는 판에 박힌말....
저도 열받아서 NH쇼핑 홈페이지가서 욕좀하고 다른 사람들 피해안보게 하려고 글을 쓰려고 했더니게시판이 없네요...
눈가리고 아웅할려고 그런가봅니다...어이가 정말 없네요..
그래서 일대일상담에서 욕만 신나게 해줬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배추를 사시는분들 있으면 조심하세요...이런 개XXX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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