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퇴근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어떤 아가씨랑 둘이 타게 되었습니다.
아가씨가 엘리베이터 층을 먼저 누른후 자리를 비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팔만 쭉 뻗어 제가 가는 층 버튼 누르려는 순간
아 재수없게... 제가 치한인가 더러운 놈인가
자기 가슴 만지려는줄 알았나
악! 그러더군요.
황당했지만 침착하게 버튼 누르고 최대한 엘리베이터 벽쪽에 붙어 있었는데 그 아가씨는 엘리베이터 출입구 쪽으로 바싹 붙어서 혹시 자기 옷깃이라도 저한테 스칠까봐 더러운 사람 취급하면서 가방과 옷을 바짝 당기고는 절 경계하더라구요.
아 재수 없네요. 진짜.
제가 좀 추리하게 다니긴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아~~ 짜증이 . . .
변태인줄아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