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_wide
Burlesque
(Screen Gems)
감독: Steve Antin 각본: Steve Antin & Diablo Cody & Susannah Grant 출연: Cher, Christina Aguilera, Eric Dane, Alan Cumming, Kristen Bell, Stanley Tucci
-벌레스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시골 소녀의 스타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셰어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스타가 되고자 LA로 상경한 알리(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테스(셰어)의 눈에 띄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과 춤 그리고 화려한 무대위의 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잡을 영화로 만들었다.
두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알란 커밍, 스탠리 투치, 크리스틴 벨 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무엇보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를 맘껏 들을 수 있으니 그녀의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녀의 인기가 예전만치 못하다는 점이지만...
Faster
(CBS 필름)
감독: George Tillman, Jr. 각본: Tony Gayton & Joe Gayton 출연: Dwayne Johnson, Billy Bob Thornton, Carla Gugino, Moon Bloodgood, Oliver Jackson-Cohen -, 맨 오브 아너Men of Honor,2000>를 연출했던 죠지 틸만 Jr. 감독의 신작. 이 감독님의 가장 최신작은 노토리어스Notorious,2009>로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가만히 살펴보면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은 9년 전에 개봉했던 <맨 오브 아너> 뿐이다. 정말 국내 영화팬에게는 신인감독이나 마찬가지. 어쨌든 역사적인 그의 두 번째 국내 개봉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작품은 바로 액션 영화 다. 드웨인 존슨, 빌리 밥 쏜튼, 문 블러드 굿 등이 출연하고 있는데, 죽은 형의 복수를 위해 출소한 Driver(드웨인 존슨)와 그를 뒤쫓는 킬러, 그리고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몇 년간 코믹 액션에만 출연해 나름 이미지 구축에 성공적이기는 했으나, 액션 영화팬들에게는 그걸로 성에 안찼던 것도 사실. 과연 이번에 그는 간만에 제대로 몸을 풀어줄지, 또 그만큼 영화가 제대로 만들어졌을지 팬들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대중이다.
Love and Other Drugs
(폭스)
감독: Edward Zwick 각본: Charles Randolph 출연: Jake Gyllenhaal, Anne Hathaway, Judy Greer, Oliver Platt -제이미 레이디가 지은 자전적 소설 으로 바탕으로 만은 이 작품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1994> 이후 16년 만에 들고온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가을의 전설>이후 들고온 신작들은 대부분이 군인들이 나오는 영화로 대작의 분위기기 풀풀 풍기고 나 무겁소 하는 영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오랜만에 힘을 빼고 신작을 들고온 것 같다.(사실, <가을의 전설>도 힘 뺀 작품은 아니지만...)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제이미(제이크 길렌할)와 그 약을 복용한 매기(앤 해서웨이)를 중심으로 펼쳐나가는 로맨스 영화기도 한데, 로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었던 제이크 길렌할이 그와 어울리는 역을 맡은 것 같다. 앤 해서웨이 역시 잘 어울리고 여기에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그림도 꽤나 그럴싸하다.
Tangled
(BV)
라푼젤 2011.2.10 국내개봉
감독: Nathan Greno & Byron Howard 각본: Dan Fogleman l 그림 형제 (원작) 출연(목소리) : Mandy Moore, Zachary Levi, Donna Murphy -픽사가 아닌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정통 애니메이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작품들이 여러 스튜디오를 통해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만 표현할 수 있는 정감있는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의 등장은 이채로워 보인다. 3D가 판을 치는 세상에 철지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2009년에 개봉했던 개구리와 공주The Princess and the Frog,2009>가 성공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관객에게 디즈니만이 내놓을 수 있는 특유의 정감어린 분위기가 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1년 만에 개봉하는 디즈니의 신작은 그림 형제의 <라푼젤>을 원작을 바탕으로 디즈니만의 스타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볼트Bolt,2008>를 연출했던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 ㅣ 알라딘 1992 ㅣ 포카혼타스,1995>의 음악을 통해서 무려 아카데미 상을 3개나 받은 알란 메켄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목소리 연기는 맨디 무어가 주인공 라푼젤 역을 자카리 레비가 남자 주인공 플린 라이더 역을 맡았다. 18년간 탑에 갖혀있던 마법의 머리카락을 지닌 라푼젤과 플린 라이더의 모헙을 그린 이 작품은 예고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디즈니가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D로까지 표현해 익숙하지만 새로워진 디즈니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