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0 오후 1:36:50 Hit. 1291
여름부터 본격 운동을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고쳐지는게 많군요.
먼저 끼니를 잘 챙기게 되고, 일찍 자는 습관이 생기고, 술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담배는 안피게 되었는데
요샌 앉는 자세까지 신경 쓰게 되네요.
일할때 종일 컴을 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는데 구부정한 자세는 기본적으로 피하게되고, 다리꼬기와 양반다리도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참 힘드네요.
5분도 안되서 다리가 꼬여있고, 한쪽다리가 의자에 올라와있다거나..의자도 어찌나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등받이에 기대게 되고(거의 눕는다시피-_-)
정신적으로도 맑아지긴 하는데 생활습관이 눈에 띠게 변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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