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오후 4:25:34 Hit. 1949
저희집에 특 단골 손님이 계십니다.. 출근을 아예 저희집으로 한다라고 할정도로...
어디..의 사장님이신것 같은데... 성격도 참 좋으시고 그분이 계산하면 무조건 현금을 줘서... 저희는 돌솥밥이나 누룽지... 가끔은 저희가 먹는 소고기 국 같은것도 나누어 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왠.. 안 보던 직원 한명이 붙어서 오시더군요...
그 안보던 직원분은... 참... 무슨 거지도 아니고... 어느날은 어쩌다 보니 자기가 일행보다 먼저 오게 된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그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사 하는거 좀 달라고 하지를 않나....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평소에는 그분이 불러서 가보면 반찬을 더 달라고 합니다.. 어떤 반찬을 더 드릴?... 라고 물으면 그분은 성내면서
여기 없는거 다 내놔라고 하더군요 ...
(참나... 이런뉨들 보면 꼭 다 먹지 않습니다.. 게다가 올때마다 이럽니다 옆에 사장이나 일행분은 가만히 있는데...꼭 계산도 안하는 것들이..-_-+)
그리고 어제 참 웃긴건... 어제 포도 쥬스좀 따라 먹을려고 하다보니 다른 테이블에서 손님이 불러서 잠시 놔두고 손님에게 갔다온 사이에 ... 지가 뭔데 제 허락도 없이 포도 쥬스를 멋대로 따서 막 마시더군요...
어머니 식당만 아니 였으면 한소리 했을것 같군요....
그 사장분과 일행분은 괜찮은데... 그 사람은 좀...... 거지도 아니고 원....
너무 그 사람과 일행분들과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저런 사람을 왜 데리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제길... 포도쥬스나 하나 더 사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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