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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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기 입니다.

2015-10-18 오후 5:31:11 Hit. 8076

저보다 3세 연하.<div>외모는 이쁘다고하던데 보통보다 조금 나은정도 </div><div>엄청꾸며서 그리보인것같고 몸매는 참 좋은분이었네요.</div><div><br></div><div>옷이 없어서 백화점가서 수십만원짜리 옷사입고 나갔습니다.</div><div>차를 몰고 집앞에 도착.</div><div>차가 더럽다고 냄새난다고 하더군요.</div><div>개코인지 ㅜㅜ</div><div>제가 연봉이 높으니 외제차나 대형 세단 끌고올줄 알았나봅니다.  차가 가다가 고장나는거 아니냐고 하고 트집을 잡는데</div><div>말문이 딱 막히고 대화하기 싫어지더라구요.</div><div>그냥 그자리 뜨고싶었지만 억지로 커피숍 도착해 차한잔 마시고 대화 조금하고 데려다 드리고 집에 왔어요.</div><div>가는 내내 운전이 왜 그모양이냐는둥 질타만 받았어요.</div><div><br></div><div>아~~  이쁘고 몸매 되는여자들은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대부분 남자들은 돈 많고 대기업 남자 위주로 만나고 다녔다던데 저는 돈도없는데..  쩝.</div><div><br></div><div>결혼 준비는 어디까지 되었는지 물어보고 그냥 대답해주고</div><div>집있냐니까 집사서 월세 준다고 할때 눈빛이 초롱초롱 해지고 이여잔 아니다 싶더군요.</div><div><br></div><div>아무튼 자존심 팍 깎이고 왔어요.</div><div>앞으로 이런 분들을 어찌 만날지</div><div>걱정이 앞서네요.</div><div><br></div><div>결정사는 결혼준비가 완벽히 되고 능력좋고 외모좋은 사람들이나 가는곳인가봅니다.</div><div><br></div><div>서글퍼집니다.</div><div>그나저나 잘들어갔냐는 연락조차도 하기싫은데</div><div>예의상이라도 문자고내야할까요?</div><div><br></div><div>아~~~~~~</div><div>씁쓸하네요.</div><div>부족한 사람이라 더더욱 씁쓸 합니다.</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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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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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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