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8 오전 11:21:39 Hit. 1115
간만에 서울에 학회를 참석한 다음에
맘 맞는 몇사람끼리 모여서 한잔 달리기로 했습니다.
일차엔 유명한 족발집에서 족발에 소맥으로 시작하여 2차는 오뎅빠 가서 신나게 마셨네요.
3차는 아는 형님이 법인 카드를 들고 나타나셔서 빠에 가서 로얄이 한잔 마실려고 이리 저리 돌아 댕기다가
결국에 한 곳 가게 되었는데 거기 매니저가 아는 여자애라 싸게 싸게 마니 마시게 되었네요.
문제가 보드카도 한병 먹는데 제 갠적인 취향은 보드카에 라임쥬스 타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게 칵테일빠가 아니라 라임쥬스 대신 썬키스트 사과 쥬스를 주길래 그냥 타 마셨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 장이 꼬이는 줄 알았네요. 집에 들어 가기 전까진 괜찮았는데 ...
이날의 교훈 먹던거만 먹자 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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