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6 오후 8:47:12 Hit. 1514
세종 신도시가 들어서는 연기군에 볼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아직은 군데군데 컨추리한 느낌의 논과 들 그리고 차량의 창문을 열면 콧속으로 스며드는 시골의
냄새가 (소똥냄새, 거름냄새 등) 발전 하려면 좀 더 시일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네비게이션 업뎃을 수시로 안하다 보니 이놈이 엉뚱한 곳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넓고 큰 아스팔트
길을 놔두고 좁은 비포장 시골길로 안내를 하더니 나중에는 길도 전혀 없는 황량한 토목공사장으로 끌고가서 먹통
이 되어 버렸습니다. 겨우겨우 빠져나와서 주민들에게 물어봐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30분이면 갈 거리를 한시간도
더 걸려서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새로 길이 난 곳은 표시가 안되고 현재 공사중인 구 도로로 안내한 것인데 진작에 업뎃했으면 덜 고생할 걸 진땀
흘렸습니다. 여러분들도 먼 길 가실 때 네비 업뎃 필수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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