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오전 1:28:30 Hit. 1677
드디어 바이러스 다 정리한거 같네요..
외장하드와 USB 몇개.. microSD card들 까지 다 검사해봤습니다~ 헥헥
외장하드만 9개다보니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수동 검사 설정을 기본에서 높음으로 고쳐둔 것도 한몫했구요)
하루를 다 썼어요.
이상한건 외장하드는 최상위 폴더에만 감염되어 있더라구요
컴터로 연결될시 자동실행 되면서 창열기를 선택하면
그때부터 실행파일이 엄청난 속도로 활동을 개시하는 형식이더라구요
감염 대상은 주로 C:\ 및 그 이하 폴더의 파일들...
네트워크를 닫아놓은 이 곳에서
옮겨다니는데 큰 역활을 한 건 범인으로 지목된 동료의
외장하드와 mp3..!!
감염 시작일인 10/21일 정확히 그 동료의 새 컴터가
택배왔었고..그넘이 문제의 mp3를 바로 다운받더니만
신곡이 좋네 어쩌네 하면서 우리네들에게 돌아댕기면서 친히~ 뿌렸던 겁니다 -_-;
뭐 선한의도로 그랬다고 믿고 있겠습니다..-.-+
그리하야 또 다른 한 동료는 파일을 건네 받고 이상을 감지하고 포맷을 때렸더군요...
(이사실도 오늘 대화를 통해 알았죠. 역시 대화의 시간을 자주자주 갖어야해요)
그런데 외장하드 처리를 안해두었던지
재감염되어 오늘 또 포맷을 하고 있죠..(안습)
범인의 컴터를 돌려보니 저만큼 상태가 심각하더라구요..ㅎㅎ
새 컴터의 신고식을 어마어마하게 치룬 꼴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지경이 될 동안 바이러스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던
아둔했던 제 반응력에 절망-_-;;
여친컴. 집 컴터 두대(동생시켜 돌리게했더니 감염되어있었고)
제mp3 및 노트북과 외장하드들..
또다른 동료의 컴터.. 난리도 아니였네요..
아! 플삼이는 정상작동 중입니다..
플삼용 외장하드도 큰 이상없고...
다행히 FTP로 파일 전송하고 받는 과정에서의 감염은 없었던거 같아요
이게 이상이라도 생겨서 날라가버렸다면
타이틀 모두 처분한 지금...
어마어마한 손실이 아니였을까하고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오늘밤은 마지막으로 한번 더 검사를 때리면서 잠들게 되겠네요..
장문의 '보고서-_-'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