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오전 4:31:28 Hit. 1536
이 신새벽에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야간근무라서 까만밤을 하얏케 지세우고 있네요...그나마 지금은 사무실에 있어서 컴이라도 만질수가 있어서 좋군요
올 늦은봄쯤 오래달리기를 해봤는데...
너무 고통스럽더군요...뭐 마라톤 수준이 아니라 1.2킬로 오래달리기가 그렇게 힘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원래 체중이 많이 나가며...또한 달리기에 취미가 없어서 달리는게 조금은 힘들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너머나도 힘이들어서...그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에 그 싫어하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500미터 가량 떨어진 체육공원에 뛰어가서 그곳에 설치된 시설물을 이용하여 윗몸일으키기등의 운동을 하고 뛰어서 돌아오는 정도를 했는데...그 500미터 뛰는게 그렇게 힘들어서 중간에 한번은 쉬고 뛰었습니다...
좀 하다보니 나름대로 체력도 좀 나아지고 욕심이 생겨 거리를 1.5킬로가량 떨어진 학교로 목표지점을 잡고 그곳까지 뛰어가서 학교운동장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돌아오니 한여름에 운동이 상당히 되더군요 땀도 많이나고
체력이 좀더 좋아지다 보니 다음에는 코스를 늘려서 6킬로미터 정도를 뛰다가 더 욕심을 내서 10킬로로 늘리고 그뒤 다시 15킬로미터 까지도 뛰어봤습니다...그런데 15킬로를 뛰다보니...체중이 상당히 나가는 상태라서 그런지 무릎과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게 느껴져서 이제는 6킬로미터을 여러번 뛰고 있네요
달리는 초기에는...속도를 높이려 하지말고...거리를 늘리려 하지말고...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하네요
요즘도 반바지에 반팔입고 열심히 달리는데...숨을 헉헉거리며 뛰는 맛이 너무 좋아요...
체중도 10킬로그램정도 빠지고...편두통이나 오십견도 자연스레 없어지네요...
신발과 간단한 유니폼만 있으면 되니 돈도 들지않고 좋아요
여러분들도 달려보세요...세상 시름도 모두 떨처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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