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4 오후 9:21:10 Hit. 1757
후우... 오늘 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대신 동생이 몸빵 서네요.. 그건 그렇구...
오늘은 할아버지 생일이라고 오신 손님... 12명...(얘들까지 포함..)
생일 이라고 마덜이 백쇠주도 챙겨주고 음료수도 3병 챙겨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뉨들이.. 케이크 한조각 안 주시더군요.... ㅠ_ㅠ 왠만하면 케읶 한조각은 주는데..크윽..ㅠ_ㅠ
그건 둘째치고.... 그 테이블에 머리 양갈래로 땋은 아줌마의 압박이 참 대단하더군요...
처음에는 아가씨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아줌마네요..(헐)
지가 무슨...60-70년대 소녀라구...어울리지도 않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의 압박이..-_-;;
게다가 땋은 양쪽 머리의 끝부분은 안 흐트러지게 묶어서... 더욱 타이트 하게 제 눈을 압박 하더군요
저 머리는 분명.... 순간 0.9초 자기가 소녀이게끔 보이게 할려는.....(...._)
거기에.. 다른 사람은 다 가만있는데... 자기 혼자 불판이 어쩌구 저쩌구.... 반찬이... 어쩌구...
야채도 양쪽과 중간 중간에 충분히 놔줬는데... 더달라고 하지를 않나..(아놔 다 먹고 좀 시키셈..)
그리고 그분의 최후의 필살기......................................
이제 다먹고.... 계산 하는 사람이.. 제가 가격을 말하자 바로 카운터 앞에서 현금을 꺼내서 몇장인지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훗... 음료스랑 백쇠주 챙겨준 보람이 있군... 하면서...카운터에서 막 받을려는 찰나에...
그 머리 땋은 아줌마가 현급을 잽싸게 빼앗아서 자기 지갑에 속 넣고
카드를 슥 내밀더군요....
나:........................... (야이...ㅇ뉴ㅓㅗㅓㄴㅇㅇㄴㅇ눠어ㅏㄴㅇㅇㅇㄴ)
후우..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의... 워류겐~ 함 써줄려다 간신히 참았음..-_ㅠ
물론 카드.. 현금이든 계산 하는 사람 마음 입니다만....
카운터 바로 앞에서 현금 꺼냈다가 카드 주는 행동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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