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 오전 9:37:54 Hit. 1281
오늘 출근 지하철은 역시 사람으로 꽉차더군요.
(앗..무슨 성추행이나..뭐 그런거 아닙니다..ㅋㅋ)
마침 제 옆에 대학생커플로 보이는 한쌍이 바퀴벌레 한쌍처럼 붙어있더군요.
사람들이 밀려오듯 들어오자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더군요.
여자 : 사람들이 엄청 밀려들어오네.
남자 : 이러다가 지하철이 김밥 옆구리 터지듯이 터질 것 같지 않아?
(좀 경박한 목소리로 이야기...-.-;)
여자 : 응 그렇네.
남자 : 김밥에서 넌 오이 난 시금치 ㅋㅋㅋ
여자 : 그게 뭐야 아잉~......
(악 느끼...--;)
하여간 귀여운 것도 같으면서도 피부에 닭살 돌게 만든 커플 덕에
아침 출근이 재밋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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