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1 오전 11:25:05 Hit. 1501
어제 에버랜드를 몇 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중2때 수학여행때 자연농원 다녀온 이후 첨)
진짜 사람들 엄청 나게 많더군요.
놀이기구 탈려면 진짜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네요.
10시 반에 들어가서 5시 좀 넘어서 나왔는데, 놀이기구 꼴랑 3개 탔습니다.
[바이킹 (20분 대기), 범퍼카(40분 대기), T익스프레스(60분 대기)]
사파리에 갈려고 했는데, 그건 2시간 기다려야 하길래 가보지도 못했네요.
암튼 T익스프레스가 나무로 만들고, 짜릿하다하다 하길래 얼마나 그런가 싶었습니다.
왠만한 놀이기구들은 그냥 눈 버럭 뜨고 즐기는 편이어서, 재밌게 타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와...진짜 똥꼬 빠지게 ㅎㄷㄷ 하더군요.
체감속도가 200km 된다던데, 진짜 장난아니었네요. 중간에 눈을 잠시 떴는데 앞에 기둥이 머리에 부딪힐거 같아서 고개 확 숙이고 진짜 7옥타브 가성 비명 질렀네요.
(바이킹 탈때 당당하던 모습이었는데, 이거 타면서 같이 간 여자사람에게 완전 찌질이로 찍혔네요.)
암튼 장난아니었습니다. 가히 대한민국 놀이기구 중에 No.1 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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