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오후 2:42:03 Hit. 2174
마침 송이 버섯이 들어 왔습니다... 그... 좀 비싼 송이버섯 말입니다
식당일을 마칠때 즈음 어머니께서 집에가서 소고기 좀 사서 송이버섯이랑 같이 구워먹자고 하시더군요..
뭐.. 마침 저녁을 먹어야 하니... 그렇게 하기로 하고... 삼촌이 소고기를.. 식당 근처 슈퍼에서 사왔습니다
집에가서 먹기 위해서 마늘 양파... 밥 이것저것 챙겨서.... 다들 집으로 차 타고 슉 왔죠...
집에와서 전.. 마침 신발장을 택배로 받은지라 그거 조립 한다고 정신 없었습니다.. 암튼 다 조립하고...
훗... 이제 거실로 나가면 소고기와 버섯을 먹겠지... 캬캬캬 거리면서 나갔는데...
어머니께서... 열받아서 닌 그냥 밖에 김밥 24시 가서 밥먹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삼촌이 고기를 사서 식당 냉장고에 넣고 그냥 와버린 겁니다
야이... 삼촌.........ㄴㅇ라ㅠㄴ어ㅏㅇ늉나ㅓ융ㄴ머ㅏ윤마ㅓㅇㄴ뮹망ㄴㅁ
집에 오기전에 바로 고기를 산거라서 굳히 냉장고에 넣을 필요도 없었는데 그걸 냉장고
에 넣고 깜빡하고 안 가져 오다니요.... 어머니는 열받아서 밥 안 먹고.... 전 그냥 김밥.. 가서 평소에 먹던 순두
부를 먹을려다가 왠지 돈까스가 먹고 싶어져서 먹다보니...
집에서 밥 안먹고 있을 마덜과 삼촌이 생각 나더군요
집에는 밥반찬 할것도 거의 없고해서 참치 김밥 2개를 포장 해달라고 했고... 마덜과 삼촌 생각에 좀 급하게
돈까스를 먹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는 처음인데 양도 제법 많더군요...-_-;;
암튼 김밥사서 집에가니 2분다 사리곰탕을 끓여 먹고 있더군요... 하악 증발한 내.. 참치김밥 2개 값~~~~~~
그리고 게임 좀 하다 잤는데... 마침 양도 많은데다가 급하게 먹은 돈까스가 체해서 잠이 제대로 오지 않는 겁니다
돈까스 먹고 뭐..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해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훗... 나에겐... 그래도 식당에서 가져온 조금의 생강차가 있지... 라는 생각으로 그걸 데워서 먹을려고 하다보니
생강차를 그만 쏟아버린 겁니다.... 아놔아... 소화에 좋은 생강차가아아...~~~~~~~~~ ㅠ_ㅠ
후우... 암튼 그렇게... 잠을 잠듯 안잔듯... 선잠 잤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잤는데 오늘 이상하게 덜 피곤 하네
요...
어제의 .. 소고기 때문에 틀어졌던 2분은.... 오늘 2분다 같이 그것도 사이좋게 파3(골프) 가고 저혼자 식당을 지키고 있답니다
2분다 저보다 당연 나이가 많지만... 가끔.. 뭐 이런것들이 다 있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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