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9 오후 2:08:35 Hit. 1527
저희 동네에 모슈퍼에는 현금으로 사면 쿠폰을 준답니다.. 스마일쿠폰 이였던가..-_-;;;
단위는... 5천원..과 1만원대.... 그리고 쿠폰을 모우면 ... 몇백만원 짜리 상품부터 다양하게 있는데...
어머니가 1만5천원 정도 되는건 카드 써라는 잔소리 무시하고 현금 써가며....제가... 한 70만원 까지 모운것
같습니다 -_-;;;
그리... 모우고 나서.. 어느날 슈퍼에서 쿠폰 가격대별로 나와있는 상품이 나와있는 전단지를 보고 있는데...
여사장님이 ... 아.. 쿠폰중에... 식육점 (슈퍼안에 있는 식육점) 에서 준 쿠폰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식육점이 지금은 없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죠...
" 식육 점에서 받은 쿠폰은 거의 없을 거에요... 식육점 없어 진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
게다가... 제가 식육점에서 고기 같은거 사고 쿠폰 받은적은 잘 없거든요.. 게다가 집이 고기집 식당이라서...
가끔 소고기국 해먹을려고 국거리 소고기 를 가끔 사는 정도 라서 말입니다...
더욱 확실한건.... 제가 중간에 한번 30만원어치 머그컵 6개로 교환을 한적도 있는지라 식육점에서 받은 쿠폰은
정말 많아봐야 4장 정도 있을 정도였죠...
게다가 여사장님이 그렇게 말하기 까지 쿠폰이... 슈퍼에서 주는 쿠폰 식육점에서 주는 쿠폰 구분이 있는지도
몰랐답니다.. 왜냐하면 둘다 모양은 같거든요...
하지만 어제 뒤늦게 알고 보니 쿠폰뒤에 도장이 찍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분리해보니... 세상에....
식육점 쿠폰이 40만원이나 되는 겁니다... 이게 대체 무슨...미친 일인지...
식육점은 없어진지 꽤 오래된 일이고... 주로 식당에 칼국수 살때 이런저런 과자도 일부러 더 구입해서..
1만5천원 정도를 차곡차곡 모우고 그외 5천원 짜리도 모아서... 겨우 70만원 만들었는데...ㅠ_ㅠ
이건 그 슈퍼에서 제가 물건 사고 쿠폰 줄때 식육점 쿠폰도 같이 줬다는 이야기 밖에 안됩니다...
후우... 제가 좀 어리숙하게 생겼다고 이런 장난을 치다니... 말입니다...
이래저래 말해봐야 제 입만 피곤해져서 가뜩이나 마른 몸 칼로리만 소모될뿐이요...
결국 제 불찰인것 같군요...
결국 30만원어치 머그컵 6개로 바꾸고.. 그 슈퍼 다신 안갈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제 식당 바로 뒤에...
대형 마트가 있고 대형마트 거리가 더 가깝지만... 일부러 대형마트 안가고 그 슈퍼에 가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ps:그리고 예전 자주 가던 수선집도.. 가면 갈수록 가격을 올려 받아서 결국은 안가게 되었습니다
참나.... 겉모습이 좀 어리숙하게 보이니 속도 어리숙 한줄 아나 봅니다... 쩝...
그렇게 계속 속을줄 아는지 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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