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8 오후 3:48:12 Hit. 70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1년넘게 사귄 10살 어린..(저는 30..) 여친과 헤어진 후
갑작스레 술자리나, 회의, 이상하게 찾아오는 친구들(-_-모를텐데 여친과 헤어진지),
그리고 10년만에 연락되던 옛 사람들과의 연락 및 만남들로 너무 분주하네요.
ㅎㅎ
나이차이가 많이 있는데다 애가 워낙 활발(?) 했기에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곤 있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힘들어야할 시기가 지나가고 있는거 같아서
되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_-(이상하죠)
지금 6년전에 연락하고 지내던 동생과 다시 연락을 했는데
어릴적 풋풋했던 느낌의 그녀석은 어른(이래봤자 아직 23?)이 되어서도
느낌은 풋풋하네요^^
한사람에게 얽매여 있다가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람들을 두루 만나는 여유로움이 생겼다라는게
불행중 다행인거 같아요.^^
휴..날씨도 추워지는데 어서 옆구리를 따시게 해줄 녀석을 한명 챙겨놔야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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