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6 오전 10:18:07 Hit. 1558
일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Tv 앞에 앉아 보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17세 태극낭자들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려고
일어났더니.. 너무 일찍 일어난 탓인지
북한과 스페인의 경기 .. 아쉽게도.. 후반전에 열심히 뛰었지만
북한은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 스페인이 승리..
하지만, 우리의 태극낭자들이 일본을 이겨주기를 바라면서.
1시간을 기다리고...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는 전 후 반 .. 3 대 3.. 박빙의 승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올라온 태극낭자들의
연장전 승리를 기원했지만..
아쉽게도 양팀 모두 더위에 지치고 체력이 고갈 되어
도저히 뛰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골을 잡았을 때는 투지를 불사르던
양팀 모두에게 감격...
힘들게 연장전을 끝내고도 승부가 나지 않아서 ..
승부차기..
일본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
일본은 골을 넣었으나 우리는 넣지 못해서 불안한 출발..
그런데 2번 키커는 골을 넣지 못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골을 넣으며..
5명의 선수가 모두 골을 찬 후.. 승부차기 4대4 ...
이제 일본의 6번 키커가 실패하고..
우리의 태극낭자가 골을 넣으며.. 우승..
2002년 월드컵 당시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 키커로 나와서
골을 넣었던 장면이 다시 생각나며..
열심히 뛰어서 우승을 한 우리 태극낭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두서 없이 글을 쓰며...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대~~~ 한 민 국..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